새해 한국 경제전망은?

입력 2012.0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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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대외변수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정부와 기업, 개인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망의 용띠 해, 2012년의 한국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많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각종 대외 변수가 있어섭니다.

유럽의 재정위기에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더디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인 중국의 경기가 신통치 않습니다.

여기에 김정일 사망 이후 커지고 있는 북한 변수가 있습니다.

<인터뷰>최병일(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돌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우리 경제가 굉장히 좀 과민반응할 가능성이 있고 이게 서민들의 어떤 경제활동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성장률은 2011년보다 떨어진 3%대 중반대가 예상되고 물가는 3%대로 다소 진정되겠지만 대외 여건이 변수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기가 상반기는 나쁘고 하반기는 좋은 전형적인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재정의 60%를 투입하는 등 각종 내수 살리기 정책으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임시방편으로 식어가는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2012년은 한국경제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수가 자리잡고 있는 위기의 한해가 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개인과 기업, 정부, 각 경제주체의 더 치열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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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한국 경제전망은?
    • 입력 2012-01-01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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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대외변수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정부와 기업, 개인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망의 용띠 해, 2012년의 한국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많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각종 대외 변수가 있어섭니다. 유럽의 재정위기에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더디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인 중국의 경기가 신통치 않습니다. 여기에 김정일 사망 이후 커지고 있는 북한 변수가 있습니다. <인터뷰>최병일(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돌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우리 경제가 굉장히 좀 과민반응할 가능성이 있고 이게 서민들의 어떤 경제활동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성장률은 2011년보다 떨어진 3%대 중반대가 예상되고 물가는 3%대로 다소 진정되겠지만 대외 여건이 변수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기가 상반기는 나쁘고 하반기는 좋은 전형적인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재정의 60%를 투입하는 등 각종 내수 살리기 정책으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임시방편으로 식어가는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2012년은 한국경제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수가 자리잡고 있는 위기의 한해가 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개인과 기업, 정부, 각 경제주체의 더 치열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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