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대 담은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

입력 2012.01.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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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각국에서도 새로운 해를 맞는 각종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 심인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인 하버 브리지 주변에는 백 오십만 명이 모여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새해를 알리는 크리스탈 공이 내려오자, 백만 인파가 동시에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카운트 다운 버튼은 블룸버그 뉴욕 시장과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눌렀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화려한 조명쇼가 열렸습니다.

타이페이의 상징 건물인 101층짜리 빌딩도 불꽃과 레이저로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재정난으로 고통받는 이탈리아 시민들도 콜로세움 앞에서 새해 맞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비록 경제는 어렵다지만, 이 순간만큼은 조심스레 희망을 품어봅니다.

<인터뷰> 무리지오(로마 시민):"사정이 나아지길 빕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야죠."

혁명의 중심이었던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파리에서는 에펠탑에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졌고, 러시아 시민들도 어제만큼은 시위 대신 새해 맞이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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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기대 담은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
    • 입력 2012-01-01 22:05:08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각국에서도 새로운 해를 맞는 각종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 심인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인 하버 브리지 주변에는 백 오십만 명이 모여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새해를 알리는 크리스탈 공이 내려오자, 백만 인파가 동시에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카운트 다운 버튼은 블룸버그 뉴욕 시장과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눌렀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화려한 조명쇼가 열렸습니다. 타이페이의 상징 건물인 101층짜리 빌딩도 불꽃과 레이저로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재정난으로 고통받는 이탈리아 시민들도 콜로세움 앞에서 새해 맞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비록 경제는 어렵다지만, 이 순간만큼은 조심스레 희망을 품어봅니다. <인터뷰> 무리지오(로마 시민):"사정이 나아지길 빕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야죠." 혁명의 중심이었던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파리에서는 에펠탑에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졌고, 러시아 시민들도 어제만큼은 시위 대신 새해 맞이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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