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눈…중부·경북 한파특보

입력 2012.0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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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강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눈발이 굵어지면서 현재 충남과 호남 대부분,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지금까지 보령엔 15.8cm, 군산 10.1, 광주 4.2, 대전엔 2.6cm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 눈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눈구름대는 점차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눈은 오늘 오전을 고비로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5에서 20cm, 충남과 호남지방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 이면 도로나 골목길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전 운전은 물론 낙상 사고가 없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한파특보도 더욱 확대, 강화돼 현재 강원 중북부지역엔 한파경보가 서울을 제외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은 영하 13.7도, 철원 영하 10.8, 서울은 영하 9.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낮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청주, 대전 영하 1도 등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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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까지 눈…중부·경북 한파특보
    • 입력 2012-01-04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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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강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눈발이 굵어지면서 현재 충남과 호남 대부분,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지금까지 보령엔 15.8cm, 군산 10.1, 광주 4.2, 대전엔 2.6cm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 눈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눈구름대는 점차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눈은 오늘 오전을 고비로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5에서 20cm, 충남과 호남지방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 이면 도로나 골목길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전 운전은 물론 낙상 사고가 없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한파특보도 더욱 확대, 강화돼 현재 강원 중북부지역엔 한파경보가 서울을 제외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은 영하 13.7도, 철원 영하 10.8, 서울은 영하 9.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낮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청주, 대전 영하 1도 등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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