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오후까지 눈 계속

입력 2012.01.04 (09:05) 수정 2012.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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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 특보가 발효된 광주 전남 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형석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잠시 주춤하던 눈발이 날이 밝아오면서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설특보는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오전 6시 반에 3개 시군이 추가되면서 광주와 목포, 순천, 담양 등 광주전남지역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6.5센티미터를 최고로 해남 5.8 장성 5 강진 4.9 완도 4.6 순천 3.3센티미터 등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새벽부터 장비 2백여 대를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합니다.

여수와 목포, 신안 등 전남 3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폭설과 강추위로 활주로가 얼어붙어 오전 7시와 7시 20분에 광주공항에서 김포로 출발예정이던 항공기 2편의 발이 묶였고, 지리산 성삼재를 오가는 지방도로 861호선 8km 구간의 차량 운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 지방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1에서 5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출근길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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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설특보…오후까지 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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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 특보가 발효된 광주 전남 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형석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잠시 주춤하던 눈발이 날이 밝아오면서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설특보는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오전 6시 반에 3개 시군이 추가되면서 광주와 목포, 순천, 담양 등 광주전남지역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6.5센티미터를 최고로 해남 5.8 장성 5 강진 4.9 완도 4.6 순천 3.3센티미터 등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새벽부터 장비 2백여 대를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합니다. 여수와 목포, 신안 등 전남 3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폭설과 강추위로 활주로가 얼어붙어 오전 7시와 7시 20분에 광주공항에서 김포로 출발예정이던 항공기 2편의 발이 묶였고, 지리산 성삼재를 오가는 지방도로 861호선 8km 구간의 차량 운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 지방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1에서 5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출근길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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