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체스터 더비서 ‘복수혈전’

입력 2012.01.09 (22:04) 수정 2012.01.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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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단 패배로 자존심을 구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FA컵 4강전 패배와 정규리그 6대 1 완패의 쓰라린 기억.



은퇴한 스콜스까지 다시 불러들이며 설욕을 다짐한 맨유는 전반 10분 만에 루니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웰벡의 그림같은 발리슛과 루니의 추가골까지 맨유는 전반에만 세 골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10명이 뛴 맨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콜라로프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과 아게로의 만회골로 맞섰습니다.



맨유는 맨시티의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32강에 올라 리버풀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한편, 맨시티 만치니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수 콤파니의 석연치 않은 퇴장에 대해 비꼬았습니다.



<인터뷰>로베르토 만치니(맨시티 감독) : "심판에 대해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다음 경기에도 선수들을 지휘하고 싶거든요."



선덜랜드는 2부리그 팀인 피터버러를 2대 0으로 제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지동원 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지동원은 후반 32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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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맨체스터 더비서 ‘복수혈전’
    • 입력 2012-01-09 22:04:56
    • 수정2012-01-0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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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단 패배로 자존심을 구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FA컵 4강전 패배와 정규리그 6대 1 완패의 쓰라린 기억.

은퇴한 스콜스까지 다시 불러들이며 설욕을 다짐한 맨유는 전반 10분 만에 루니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웰벡의 그림같은 발리슛과 루니의 추가골까지 맨유는 전반에만 세 골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10명이 뛴 맨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콜라로프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과 아게로의 만회골로 맞섰습니다.

맨유는 맨시티의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32강에 올라 리버풀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한편, 맨시티 만치니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수 콤파니의 석연치 않은 퇴장에 대해 비꼬았습니다.

<인터뷰>로베르토 만치니(맨시티 감독) : "심판에 대해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다음 경기에도 선수들을 지휘하고 싶거든요."

선덜랜드는 2부리그 팀인 피터버러를 2대 0으로 제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지동원 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지동원은 후반 32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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