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나라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 돌아”
입력 2012.01.10 (22:02)
수정 2012.01.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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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가 돌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돈봉투 전당대회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전당대회의 모든 관리와 감독을 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동원(한나라당 홍보본부장) : "한나라당이 미쳐야 한나라당이 변하고..."
미쳐 보겠다는 신임 홍보본부장이 박수 세례를 받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를 돌리는 일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 "대의원을 동원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가 쉽죠. 이런 구조가 대통령 후보 경선이든 똑같기 때문에..."
홍준표 전 대표도 대선 후보 경선이 조직 선거였던 것은 맞다고 증언했습니다.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
한나라당은 '돈 봉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관위가 선거운동부터 투표와 개표 등 전당대회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개특위에서 (전당대회) 선거 운동, 또 선거 방법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가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돈봉투'가 쇄신논의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다시 재창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쇄신파) : "지금이 재창당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내 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관위 위탁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정당 선거를 치른다는 비난도 우려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게 고민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지난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가 돌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돈봉투 전당대회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전당대회의 모든 관리와 감독을 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동원(한나라당 홍보본부장) : "한나라당이 미쳐야 한나라당이 변하고..."
미쳐 보겠다는 신임 홍보본부장이 박수 세례를 받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를 돌리는 일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 "대의원을 동원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가 쉽죠. 이런 구조가 대통령 후보 경선이든 똑같기 때문에..."
홍준표 전 대표도 대선 후보 경선이 조직 선거였던 것은 맞다고 증언했습니다.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
한나라당은 '돈 봉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관위가 선거운동부터 투표와 개표 등 전당대회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개특위에서 (전당대회) 선거 운동, 또 선거 방법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가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돈봉투'가 쇄신논의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다시 재창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쇄신파) : "지금이 재창당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내 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관위 위탁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정당 선거를 치른다는 비난도 우려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게 고민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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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1-10 22:05:29
<앵커 멘트>
지난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가 돌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돈봉투 전당대회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전당대회의 모든 관리와 감독을 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동원(한나라당 홍보본부장) : "한나라당이 미쳐야 한나라당이 변하고..."
미쳐 보겠다는 신임 홍보본부장이 박수 세례를 받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도 돈 봉투를 돌리는 일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 "대의원을 동원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가 쉽죠. 이런 구조가 대통령 후보 경선이든 똑같기 때문에..."
홍준표 전 대표도 대선 후보 경선이 조직 선거였던 것은 맞다고 증언했습니다.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
한나라당은 '돈 봉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관위가 선거운동부터 투표와 개표 등 전당대회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개특위에서 (전당대회) 선거 운동, 또 선거 방법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가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돈봉투'가 쇄신논의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다시 재창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쇄신파) : "지금이 재창당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내 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관위 위탁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정당 선거를 치른다는 비난도 우려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게 고민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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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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