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내일까지 계속

입력 2012.01.11 (07:55) 수정 2012.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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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대부분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해와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고,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한파특보도 확대되고 강화돼 현재 강원 산간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충북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위를 몰고 온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강한 편은 아니어서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리겠고,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오겠고,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 되겠습니다.

이번 추위와 눈이 지난 뒤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예년 수준의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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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내일까지 계속
    • 입력 2012-01-11 07:55:41
    • 수정2012-01-11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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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대부분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해와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고,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한파특보도 확대되고 강화돼 현재 강원 산간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충북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위를 몰고 온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강한 편은 아니어서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리겠고,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오겠고,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 되겠습니다. 이번 추위와 눈이 지난 뒤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예년 수준의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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