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서해안 갯벌에서는 찬바람을 맞고 자란 감태 수확이 한창입니다.
파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이 훨씬 좋아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 빠진 갯벌 곳곳이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어민들은 갯벌을 옮겨다니며 명주실 꾸러미처럼 생긴 감태를 부지런히 바구니에 담습니다.
감태 채취는 한겨울에만 이뤄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에 시작해서 3월이면 모두 끝이 납니다.
<인터뷰> 이경자(태안군 이원면) : "추워지면서 이 감태가 푸르게 올라와요. 그래서 요즘이 되게 맛있어요."
감태는 파래와 비슷해 보이지만 독특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입니다.
충남 태안과 서산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될 정도로 물량이 적어, 가격은 김보다 6-7배나 비쌉니다.
수확에서 세척, 건조까지 모두 고달픈 수작업이지만, 겨울철 한 가구당 2천만 원이 넘는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을래(태안군 이원면 어촌계장) : "겨울에 갯벌에서 감태 수확하는 것이 고소득이고, 농사는 부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삶의 터전인 청정 바다가 겨울에도 어민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요즘 서해안 갯벌에서는 찬바람을 맞고 자란 감태 수확이 한창입니다.
파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이 훨씬 좋아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 빠진 갯벌 곳곳이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어민들은 갯벌을 옮겨다니며 명주실 꾸러미처럼 생긴 감태를 부지런히 바구니에 담습니다.
감태 채취는 한겨울에만 이뤄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에 시작해서 3월이면 모두 끝이 납니다.
<인터뷰> 이경자(태안군 이원면) : "추워지면서 이 감태가 푸르게 올라와요. 그래서 요즘이 되게 맛있어요."
감태는 파래와 비슷해 보이지만 독특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입니다.
충남 태안과 서산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될 정도로 물량이 적어, 가격은 김보다 6-7배나 비쌉니다.
수확에서 세척, 건조까지 모두 고달픈 수작업이지만, 겨울철 한 가구당 2천만 원이 넘는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을래(태안군 이원면 어촌계장) : "겨울에 갯벌에서 감태 수확하는 것이 고소득이고, 농사는 부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삶의 터전인 청정 바다가 겨울에도 어민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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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맞은 ‘감태’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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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1 07:55:42
<앵커 멘트>
요즘 서해안 갯벌에서는 찬바람을 맞고 자란 감태 수확이 한창입니다.
파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이 훨씬 좋아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 빠진 갯벌 곳곳이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어민들은 갯벌을 옮겨다니며 명주실 꾸러미처럼 생긴 감태를 부지런히 바구니에 담습니다.
감태 채취는 한겨울에만 이뤄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에 시작해서 3월이면 모두 끝이 납니다.
<인터뷰> 이경자(태안군 이원면) : "추워지면서 이 감태가 푸르게 올라와요. 그래서 요즘이 되게 맛있어요."
감태는 파래와 비슷해 보이지만 독특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입니다.
충남 태안과 서산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될 정도로 물량이 적어, 가격은 김보다 6-7배나 비쌉니다.
수확에서 세척, 건조까지 모두 고달픈 수작업이지만, 겨울철 한 가구당 2천만 원이 넘는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을래(태안군 이원면 어촌계장) : "겨울에 갯벌에서 감태 수확하는 것이 고소득이고, 농사는 부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삶의 터전인 청정 바다가 겨울에도 어민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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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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