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 얼어붙은 몸도 녹이고, 감기예방에도 도움되는 따뜻한 술이 요즘 인기라는데요~
<리포트>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서 대비모주라 불렸다는 ‘모주’가 대표적인데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끓이면, 약재의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술이 됩니다.
알코올 도수 5~6도인 막걸리는 끓이면 2도 이하로 낮아지는데요,
막걸리의 영양분은 살리고, 재료의 효능은 더해져, ‘웰빙주’로 재탄생됩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몸살 기운이 있을때 위스키를 데워서 마신다는데요.
‘핫토디’라 불리는 이 술은 위스키에 뜨거운 물이나 홍차를 붓고, 꿀과 레몬을 넣으면 끝!
와인도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쇼’는 프랑스 등 유럽에서 감기약을 대신해 즐겨 마시는 술인데요~
꿀과 과일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술 한 잔! 하지만, 적당히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
김정은, 이젠 푸틴 따라하기?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외모, 걸음걸이 등을 모방한 데 이어~ 이번엔 러시아 총리 푸틴을 모방하고 있다는데요~
지난 8일, 북한에서 공개한 영화 속에선 김정은이 말을 타고 달리는가 하면.. 총을 잡고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이는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고 말에 탄 푸틴의 모습과 유사한데요~~
총을 잡은 모습도 흉내 낸 듯 비슷하죠?
부정선거,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강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푸틴처럼, 김정은 역시 놀이기구를 타거나 환하게 웃는 등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김정은이 “푸틴 따라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
우스꽝스런 차림의 남자, 여자친구 앞에서 청혼을 하나 본데요~ 여자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네요~
하지만, 진짜 이벤트는 지금부터! 남자의 옷이 활활 타오르죠?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인가요?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남자는 풀장으로 뛰어듭니다.
스턴트맨인 남자친구가 계획한~ 뜨거운 사랑고백!
근데, 함부로 따라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저 뒤에 옷 다 탔잖아요~
"우리가 안 무서워?"
코브라 사육장에서 청소중인 한 남자! 맨손으로 뱀을 휙, 휙 집어던지는데요.
“당신 뭐야? 우리 몰라? 이래 봐도 우린 무서운 코브라라고.”
마구 내던져진 코브라들! 잔뜩 화가 났는지, 몸을 꼿꼿이 세우고 노려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죠?
“우리도 자존심이 있다고…. 덤벼.”
그래도 여전히 무덤덤한 이 분~ 담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
"나는 청소할 뿐이고~"
'솔까말', '버카충' 아시나요?
“솔까말, 걔는 에바라, 갈비야” 지금 우리말 한 거냐고요?
우리말은 맞는데, 요즘 10대들이 쓰는 '은어'라네요 이 말을 풀이하면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에바’라, 과장이 심해서, 갈비야. 갈수록 비호감이야“ 이런 뜻인데요.
어른들은 좀처럼 해석하기 힘든 10대들의 은어에는~ 장미단추!
“장거리 미녀, 단거리 추녀”, ‘문상’은 문화상품권, ‘버카충’은 버스카드 충전, 이렇게 줄여서 쓰고 있는 겁니다.
문자메시지로 주고받던 이런 은어가, 일상 대화에서도 난무하면서 점점 세대 간 대화 단절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 얼어붙은 몸도 녹이고, 감기예방에도 도움되는 따뜻한 술이 요즘 인기라는데요~
<리포트>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서 대비모주라 불렸다는 ‘모주’가 대표적인데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끓이면, 약재의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술이 됩니다.
알코올 도수 5~6도인 막걸리는 끓이면 2도 이하로 낮아지는데요,
막걸리의 영양분은 살리고, 재료의 효능은 더해져, ‘웰빙주’로 재탄생됩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몸살 기운이 있을때 위스키를 데워서 마신다는데요.
‘핫토디’라 불리는 이 술은 위스키에 뜨거운 물이나 홍차를 붓고, 꿀과 레몬을 넣으면 끝!
와인도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쇼’는 프랑스 등 유럽에서 감기약을 대신해 즐겨 마시는 술인데요~
꿀과 과일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술 한 잔! 하지만, 적당히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
김정은, 이젠 푸틴 따라하기?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외모, 걸음걸이 등을 모방한 데 이어~ 이번엔 러시아 총리 푸틴을 모방하고 있다는데요~
지난 8일, 북한에서 공개한 영화 속에선 김정은이 말을 타고 달리는가 하면.. 총을 잡고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이는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고 말에 탄 푸틴의 모습과 유사한데요~~
총을 잡은 모습도 흉내 낸 듯 비슷하죠?
부정선거,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강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푸틴처럼, 김정은 역시 놀이기구를 타거나 환하게 웃는 등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김정은이 “푸틴 따라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
우스꽝스런 차림의 남자, 여자친구 앞에서 청혼을 하나 본데요~ 여자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네요~
하지만, 진짜 이벤트는 지금부터! 남자의 옷이 활활 타오르죠?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인가요?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남자는 풀장으로 뛰어듭니다.
스턴트맨인 남자친구가 계획한~ 뜨거운 사랑고백!
근데, 함부로 따라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저 뒤에 옷 다 탔잖아요~
"우리가 안 무서워?"
코브라 사육장에서 청소중인 한 남자! 맨손으로 뱀을 휙, 휙 집어던지는데요.
“당신 뭐야? 우리 몰라? 이래 봐도 우린 무서운 코브라라고.”
마구 내던져진 코브라들! 잔뜩 화가 났는지, 몸을 꼿꼿이 세우고 노려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죠?
“우리도 자존심이 있다고…. 덤벼.”
그래도 여전히 무덤덤한 이 분~ 담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
"나는 청소할 뿐이고~"
'솔까말', '버카충' 아시나요?
“솔까말, 걔는 에바라, 갈비야” 지금 우리말 한 거냐고요?
우리말은 맞는데, 요즘 10대들이 쓰는 '은어'라네요 이 말을 풀이하면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에바’라, 과장이 심해서, 갈비야. 갈수록 비호감이야“ 이런 뜻인데요.
어른들은 좀처럼 해석하기 힘든 10대들의 은어에는~ 장미단추!
“장거리 미녀, 단거리 추녀”, ‘문상’은 문화상품권, ‘버카충’은 버스카드 충전, 이렇게 줄여서 쓰고 있는 겁니다.
문자메시지로 주고받던 이런 은어가, 일상 대화에서도 난무하면서 점점 세대 간 대화 단절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약이 되는 따뜻한 술! 外
-
- 입력 2012-01-11 09:08:08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 얼어붙은 몸도 녹이고, 감기예방에도 도움되는 따뜻한 술이 요즘 인기라는데요~
<리포트>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서 대비모주라 불렸다는 ‘모주’가 대표적인데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끓이면, 약재의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술이 됩니다.
알코올 도수 5~6도인 막걸리는 끓이면 2도 이하로 낮아지는데요,
막걸리의 영양분은 살리고, 재료의 효능은 더해져, ‘웰빙주’로 재탄생됩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몸살 기운이 있을때 위스키를 데워서 마신다는데요.
‘핫토디’라 불리는 이 술은 위스키에 뜨거운 물이나 홍차를 붓고, 꿀과 레몬을 넣으면 끝!
와인도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쇼’는 프랑스 등 유럽에서 감기약을 대신해 즐겨 마시는 술인데요~
꿀과 과일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술 한 잔! 하지만, 적당히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
김정은, 이젠 푸틴 따라하기?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외모, 걸음걸이 등을 모방한 데 이어~ 이번엔 러시아 총리 푸틴을 모방하고 있다는데요~
지난 8일, 북한에서 공개한 영화 속에선 김정은이 말을 타고 달리는가 하면.. 총을 잡고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이는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고 말에 탄 푸틴의 모습과 유사한데요~~
총을 잡은 모습도 흉내 낸 듯 비슷하죠?
부정선거,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강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푸틴처럼, 김정은 역시 놀이기구를 타거나 환하게 웃는 등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김정은이 “푸틴 따라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
우스꽝스런 차림의 남자, 여자친구 앞에서 청혼을 하나 본데요~ 여자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네요~
하지만, 진짜 이벤트는 지금부터! 남자의 옷이 활활 타오르죠?
이게 바로 ‘불타는 사랑’인가요?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남자는 풀장으로 뛰어듭니다.
스턴트맨인 남자친구가 계획한~ 뜨거운 사랑고백!
근데, 함부로 따라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저 뒤에 옷 다 탔잖아요~
"우리가 안 무서워?"
코브라 사육장에서 청소중인 한 남자! 맨손으로 뱀을 휙, 휙 집어던지는데요.
“당신 뭐야? 우리 몰라? 이래 봐도 우린 무서운 코브라라고.”
마구 내던져진 코브라들! 잔뜩 화가 났는지, 몸을 꼿꼿이 세우고 노려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죠?
“우리도 자존심이 있다고…. 덤벼.”
그래도 여전히 무덤덤한 이 분~ 담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
"나는 청소할 뿐이고~"
'솔까말', '버카충' 아시나요?
“솔까말, 걔는 에바라, 갈비야” 지금 우리말 한 거냐고요?
우리말은 맞는데, 요즘 10대들이 쓰는 '은어'라네요 이 말을 풀이하면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에바’라, 과장이 심해서, 갈비야. 갈수록 비호감이야“ 이런 뜻인데요.
어른들은 좀처럼 해석하기 힘든 10대들의 은어에는~ 장미단추!
“장거리 미녀, 단거리 추녀”, ‘문상’은 문화상품권, ‘버카충’은 버스카드 충전, 이렇게 줄여서 쓰고 있는 겁니다.
문자메시지로 주고받던 이런 은어가, 일상 대화에서도 난무하면서 점점 세대 간 대화 단절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