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타이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총통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표면에 드러난 경쟁 관계부터, 지역 구도나 비방.폭로전까지 우리 정치와 '닮은 꼴'입니다.
굿모닝 지구촌, 가보시죠.
<리포트>
이제 불과 이틀밖에 남지않은 타이완 총통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민진당 소속 첫 여성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재선을 노리는 현 총통과 접전을 펼치며 막판까지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녀에겐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돼지 저금통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는데요,
이렇게해서 무려 670만 달러, 77억 5천만 원이 모였답니다.
두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안정론과 변화론으로 나뉘는데 변수는, 또다른 야당 소속 제 3의 후보가 '연합정부론'을 내세운 그녀를 막판 지지하느냐 여부라네요.
'공짜 옷 얻으려면 벗어야?'
거의 벗은 상태로 한겨울 밖으로 나간 사람들, 상점 문이 열리자마자, 실내로 돌진합니다.
역시나 이맘 때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이색 행사죠,
선착순 백 명까지, 속옷만 입고 오면 옷 두 벌은 공짜, 그 외엔 할인됩니다.
거의 밤을 새기까지 한다는데 프랑스에선 정부가 세일 기간까지 엄격하게 통제한다네요.
프랑스 장관들의 겨울 세일 알리기
그래서일까요?
전 국가적인 겨울 세일의 시작을, 이렇게 장관들이 직접 나서서 알렸습니다.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마음이 한층 더 강하게 느껴지죠?!
르 피가로 "한국인 새해 소원 1위는 '돈벌기'"
때마침 르 피가로지가 칼럼에서, 한국인 대다수의 새해 소원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며, 여전히 낭만적이지 않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이 상황에선 누가 누구한테 해야할 말인지 조금 헷갈리네요.
하지만, 한 달 만에 새 해 각오를 포기하는 사람이 39%라는 지적은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
'건강한 아기 실은' 세계 최대 용등
용 모양의 샛노란 대형 등불이 베이징의 광장을 장식했네요~
3천 개의 등롱을 붙여, 3층 건물 높이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조합등이랍니다.
기네스 기록도 깼다는데, 자세히보면, 등 하나하나마다 어린 아기 사진이 붙어 있죠?!
각기 다른 20만 장의 사진을 수집했다는데요,
과학적 육아에 관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민머리 바비 인형 만들어 주세요'
이런 새 바비인형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머리 바비죠?!
항암치료로 이렇게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어린 암환자와 좀 닮았나요?
이들이 자존감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이런 바비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온라인 청원운동,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물에 빠진 개 구조
1인용 카약을 즐기던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네요.
부상을 입고 물에 빠진 개를 발견한 겁니다.
해변가에서 주인과 산책을 하다 음주차량에 치여 바다에 빠졌다는데, 몇 마일이나 떨어진 곳까지 왔다네요.
그 사고로 주인은 숨졌지만, 몸 속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덕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구 멸망 5분 전'
'인류 최후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른바 '운명의 날' 시계 바늘이, 자정 5분 전인 밤 11시 55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핵무기 감축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도 미흡해, 2년만에 1분이 당겨진 건데요,
'자정'을 인류 멸망 시점으로 보고, 전 세계의 정치.경제 상황을 반영해 움직이는 이 시계!
세상의 종말은 바로 우리 인류가 만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타이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총통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표면에 드러난 경쟁 관계부터, 지역 구도나 비방.폭로전까지 우리 정치와 '닮은 꼴'입니다.
굿모닝 지구촌, 가보시죠.
<리포트>
이제 불과 이틀밖에 남지않은 타이완 총통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민진당 소속 첫 여성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재선을 노리는 현 총통과 접전을 펼치며 막판까지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녀에겐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돼지 저금통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는데요,
이렇게해서 무려 670만 달러, 77억 5천만 원이 모였답니다.
두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안정론과 변화론으로 나뉘는데 변수는, 또다른 야당 소속 제 3의 후보가 '연합정부론'을 내세운 그녀를 막판 지지하느냐 여부라네요.
'공짜 옷 얻으려면 벗어야?'
거의 벗은 상태로 한겨울 밖으로 나간 사람들, 상점 문이 열리자마자, 실내로 돌진합니다.
역시나 이맘 때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이색 행사죠,
선착순 백 명까지, 속옷만 입고 오면 옷 두 벌은 공짜, 그 외엔 할인됩니다.
거의 밤을 새기까지 한다는데 프랑스에선 정부가 세일 기간까지 엄격하게 통제한다네요.
프랑스 장관들의 겨울 세일 알리기
그래서일까요?
전 국가적인 겨울 세일의 시작을, 이렇게 장관들이 직접 나서서 알렸습니다.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마음이 한층 더 강하게 느껴지죠?!
르 피가로 "한국인 새해 소원 1위는 '돈벌기'"
때마침 르 피가로지가 칼럼에서, 한국인 대다수의 새해 소원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며, 여전히 낭만적이지 않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이 상황에선 누가 누구한테 해야할 말인지 조금 헷갈리네요.
하지만, 한 달 만에 새 해 각오를 포기하는 사람이 39%라는 지적은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
'건강한 아기 실은' 세계 최대 용등
용 모양의 샛노란 대형 등불이 베이징의 광장을 장식했네요~
3천 개의 등롱을 붙여, 3층 건물 높이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조합등이랍니다.
기네스 기록도 깼다는데, 자세히보면, 등 하나하나마다 어린 아기 사진이 붙어 있죠?!
각기 다른 20만 장의 사진을 수집했다는데요,
과학적 육아에 관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민머리 바비 인형 만들어 주세요'
이런 새 바비인형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머리 바비죠?!
항암치료로 이렇게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어린 암환자와 좀 닮았나요?
이들이 자존감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이런 바비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온라인 청원운동,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물에 빠진 개 구조
1인용 카약을 즐기던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네요.
부상을 입고 물에 빠진 개를 발견한 겁니다.
해변가에서 주인과 산책을 하다 음주차량에 치여 바다에 빠졌다는데, 몇 마일이나 떨어진 곳까지 왔다네요.
그 사고로 주인은 숨졌지만, 몸 속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덕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구 멸망 5분 전'
'인류 최후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른바 '운명의 날' 시계 바늘이, 자정 5분 전인 밤 11시 55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핵무기 감축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도 미흡해, 2년만에 1분이 당겨진 건데요,
'자정'을 인류 멸망 시점으로 보고, 전 세계의 정치.경제 상황을 반영해 움직이는 이 시계!
세상의 종말은 바로 우리 인류가 만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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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타이완 총통 선거 D-2 ‘접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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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2 07:57:04
<앵커 멘트>
타이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총통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표면에 드러난 경쟁 관계부터, 지역 구도나 비방.폭로전까지 우리 정치와 '닮은 꼴'입니다.
굿모닝 지구촌, 가보시죠.
<리포트>
이제 불과 이틀밖에 남지않은 타이완 총통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민진당 소속 첫 여성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재선을 노리는 현 총통과 접전을 펼치며 막판까지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녀에겐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돼지 저금통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는데요,
이렇게해서 무려 670만 달러, 77억 5천만 원이 모였답니다.
두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안정론과 변화론으로 나뉘는데 변수는, 또다른 야당 소속 제 3의 후보가 '연합정부론'을 내세운 그녀를 막판 지지하느냐 여부라네요.
'공짜 옷 얻으려면 벗어야?'
거의 벗은 상태로 한겨울 밖으로 나간 사람들, 상점 문이 열리자마자, 실내로 돌진합니다.
역시나 이맘 때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이색 행사죠,
선착순 백 명까지, 속옷만 입고 오면 옷 두 벌은 공짜, 그 외엔 할인됩니다.
거의 밤을 새기까지 한다는데 프랑스에선 정부가 세일 기간까지 엄격하게 통제한다네요.
프랑스 장관들의 겨울 세일 알리기
그래서일까요?
전 국가적인 겨울 세일의 시작을, 이렇게 장관들이 직접 나서서 알렸습니다.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마음이 한층 더 강하게 느껴지죠?!
르 피가로 "한국인 새해 소원 1위는 '돈벌기'"
때마침 르 피가로지가 칼럼에서, 한국인 대다수의 새해 소원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며, 여전히 낭만적이지 않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이 상황에선 누가 누구한테 해야할 말인지 조금 헷갈리네요.
하지만, 한 달 만에 새 해 각오를 포기하는 사람이 39%라는 지적은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
'건강한 아기 실은' 세계 최대 용등
용 모양의 샛노란 대형 등불이 베이징의 광장을 장식했네요~
3천 개의 등롱을 붙여, 3층 건물 높이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조합등이랍니다.
기네스 기록도 깼다는데, 자세히보면, 등 하나하나마다 어린 아기 사진이 붙어 있죠?!
각기 다른 20만 장의 사진을 수집했다는데요,
과학적 육아에 관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민머리 바비 인형 만들어 주세요'
이런 새 바비인형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머리 바비죠?!
항암치료로 이렇게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어린 암환자와 좀 닮았나요?
이들이 자존감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이런 바비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온라인 청원운동,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물에 빠진 개 구조
1인용 카약을 즐기던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네요.
부상을 입고 물에 빠진 개를 발견한 겁니다.
해변가에서 주인과 산책을 하다 음주차량에 치여 바다에 빠졌다는데, 몇 마일이나 떨어진 곳까지 왔다네요.
그 사고로 주인은 숨졌지만, 몸 속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덕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구 멸망 5분 전'
'인류 최후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른바 '운명의 날' 시계 바늘이, 자정 5분 전인 밤 11시 55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핵무기 감축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도 미흡해, 2년만에 1분이 당겨진 건데요,
'자정'을 인류 멸망 시점으로 보고, 전 세계의 정치.경제 상황을 반영해 움직이는 이 시계!
세상의 종말은 바로 우리 인류가 만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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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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