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골든디스크, 일본 개최 논란 外

입력 2012.01.12 (07:57) 수정 2012.01.12 (1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국내 최고의 음반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어제와 오늘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시상식 장소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26회를 맞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년간 우리나라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과 음원서비스, 전화투표 등을 집계해 올해의 가수와 음반을 선정하는 행사인데요.

주최측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류의 위상을 확인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네요..우리나라 음반 시상식인데 왜 일본가서 합니까? 돈벌이에 급급해서 시상식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네요." "국내팬들은 아무것도 아닌가. 국내 가요팬은 이제 필요가 없단말인가? 섭섭하고 기가 막힌다." "골든디스크시상식은 국내에서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을 시상하는 행사로 그 가수를 응원해준 팬들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시상식을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것은 한국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 축구팀 감독 지원한 당찬 18세

우리나라의 한 당찬 소년이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에 지원해 화젭니다.

올해 나이 18세인 양원재군은 잉글랜드 5부리그 배스시티의 현재 감독을 비판하며 자신이 감독이 되고 싶다는 내용의 영문메일을 보냈는데요.

양군은 "1994년생이지만 내 어린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2~3경기만에 내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배스시티는 양군이 스포츠 시뮬레이션게임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명예전술분석관으로 임명했다고 하네요.

네티즌들은 "도시건설게임 몇 번 하고 뉴욕시장 출마할 사람일세." "게임은 선수 능력치만으로 결정되지만, 현실에선 동료애, 존경, 카리스마, 신뢰, 등이 많이 요구된다." "출발이 게임이든 뭐든 과감하게 도전하라. 고정관념으로 가득찬 이웃들의 소리에 귀 닫아라. 목표만 있으면 실력은 저절로 붙는다. 어느 분야에서도 잘할 스타일이다. 이미 18세에 '명예 감독'이지 않은가?"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지가 가득한 화물차의 뒷문에 눈길을 사로잡은 그림이 있습니다.

왼쪽 문엔 난초가 오른쪽 문엔 꽃이 담긴 화분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숨은 고수가 그려놓고 간 것 같다는 반응인데요.

그림이 아까워서 세차도 못할것 같습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저출산의 영향으로 신입생이 20명 미만인 초등학교가 서울에 6곳이나 된다는 소식,

CNN 여행정보 웹사이에서 공사가 중단된 평양의 '류경호텔’이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로 선정됐다는 뉴스,

스크린 도어가 설치 안된 지하철 1호선역에서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최근 프리허그 캠페인이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일부 학생들의 불건전한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

미국에서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큰 괴물 쥐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등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광장] 골든디스크, 일본 개최 논란 外
    • 입력 2012-01-12 07:57:07
    • 수정2012-01-12 17:14: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국내 최고의 음반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어제와 오늘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시상식 장소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26회를 맞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년간 우리나라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과 음원서비스, 전화투표 등을 집계해 올해의 가수와 음반을 선정하는 행사인데요. 주최측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류의 위상을 확인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네요..우리나라 음반 시상식인데 왜 일본가서 합니까? 돈벌이에 급급해서 시상식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네요." "국내팬들은 아무것도 아닌가. 국내 가요팬은 이제 필요가 없단말인가? 섭섭하고 기가 막힌다." "골든디스크시상식은 국내에서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을 시상하는 행사로 그 가수를 응원해준 팬들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시상식을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것은 한국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 축구팀 감독 지원한 당찬 18세 우리나라의 한 당찬 소년이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에 지원해 화젭니다. 올해 나이 18세인 양원재군은 잉글랜드 5부리그 배스시티의 현재 감독을 비판하며 자신이 감독이 되고 싶다는 내용의 영문메일을 보냈는데요. 양군은 "1994년생이지만 내 어린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2~3경기만에 내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배스시티는 양군이 스포츠 시뮬레이션게임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명예전술분석관으로 임명했다고 하네요. 네티즌들은 "도시건설게임 몇 번 하고 뉴욕시장 출마할 사람일세." "게임은 선수 능력치만으로 결정되지만, 현실에선 동료애, 존경, 카리스마, 신뢰, 등이 많이 요구된다." "출발이 게임이든 뭐든 과감하게 도전하라. 고정관념으로 가득찬 이웃들의 소리에 귀 닫아라. 목표만 있으면 실력은 저절로 붙는다. 어느 분야에서도 잘할 스타일이다. 이미 18세에 '명예 감독'이지 않은가?"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지가 가득한 화물차의 뒷문에 눈길을 사로잡은 그림이 있습니다. 왼쪽 문엔 난초가 오른쪽 문엔 꽃이 담긴 화분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숨은 고수가 그려놓고 간 것 같다는 반응인데요. 그림이 아까워서 세차도 못할것 같습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저출산의 영향으로 신입생이 20명 미만인 초등학교가 서울에 6곳이나 된다는 소식, CNN 여행정보 웹사이에서 공사가 중단된 평양의 '류경호텔’이 세계에서 가장 추악한 건물로 선정됐다는 뉴스, 스크린 도어가 설치 안된 지하철 1호선역에서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최근 프리허그 캠페인이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일부 학생들의 불건전한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 미국에서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큰 괴물 쥐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등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