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에서 펼친 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희생정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단에 보내질, 볼펜과 연필 등 학용품이 전국에서 1.700 상자나 모였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이태석 신부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영혼을 바친 아프리카 극빈국 수단.
식량과 의약품도 구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쓸 학용품을 구해주지 못하는 걸 이태석 신부는 가장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故 이태석 신부 : "보통 아프리카 가면 '기브 미 초콜릿', 수단 아이들은 '기브 미 펜'을 많이 해요. 그 정도로 공부를 하고 싶어해요."
이태석 신부의 감동이 전국에 물결치는 동안 경남 통영에서, 작은 사랑의 실천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책상 속에 있는 펜과, 공책 등 학용품을 모아 수단에 보내기로 한 겁니다.
수단 아이들에게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은 사랑의 학용품 박스가 1,700개를 넘었습니다.
학용품 분류작업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봉사 같은 일을 좋아합니다."
<인터뷰> 장현직(경남 통영중학교 3학년) : "(수단 아이들이)눈물도 흘릴 거 같고, 미소를 지을 거 같고, 기뻐할 거 같아요."
전국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면서 사랑의 학용품 보내기는 해마다 계속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병두(경남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 "마감이 됐는데도 오늘도 20박스가 도착해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남기신 큰 뜻이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던 거 같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했던 거 같습니다."
故 이태석 신부는 세상을 떴지만, 그의 헌신과 열정, 사랑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펼친 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희생정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단에 보내질, 볼펜과 연필 등 학용품이 전국에서 1.700 상자나 모였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이태석 신부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영혼을 바친 아프리카 극빈국 수단.
식량과 의약품도 구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쓸 학용품을 구해주지 못하는 걸 이태석 신부는 가장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故 이태석 신부 : "보통 아프리카 가면 '기브 미 초콜릿', 수단 아이들은 '기브 미 펜'을 많이 해요. 그 정도로 공부를 하고 싶어해요."
이태석 신부의 감동이 전국에 물결치는 동안 경남 통영에서, 작은 사랑의 실천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책상 속에 있는 펜과, 공책 등 학용품을 모아 수단에 보내기로 한 겁니다.
수단 아이들에게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은 사랑의 학용품 박스가 1,700개를 넘었습니다.
학용품 분류작업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봉사 같은 일을 좋아합니다."
<인터뷰> 장현직(경남 통영중학교 3학년) : "(수단 아이들이)눈물도 흘릴 거 같고, 미소를 지을 거 같고, 기뻐할 거 같아요."
전국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면서 사랑의 학용품 보내기는 해마다 계속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병두(경남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 "마감이 됐는데도 오늘도 20박스가 도착해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남기신 큰 뜻이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던 거 같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했던 거 같습니다."
故 이태석 신부는 세상을 떴지만, 그의 헌신과 열정, 사랑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이태석 신부가 보내는 ‘사랑의 선물’
-
- 입력 2012-01-13 13:13:55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에서 펼친 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희생정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단에 보내질, 볼펜과 연필 등 학용품이 전국에서 1.700 상자나 모였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이태석 신부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영혼을 바친 아프리카 극빈국 수단.
식량과 의약품도 구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쓸 학용품을 구해주지 못하는 걸 이태석 신부는 가장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故 이태석 신부 : "보통 아프리카 가면 '기브 미 초콜릿', 수단 아이들은 '기브 미 펜'을 많이 해요. 그 정도로 공부를 하고 싶어해요."
이태석 신부의 감동이 전국에 물결치는 동안 경남 통영에서, 작은 사랑의 실천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책상 속에 있는 펜과, 공책 등 학용품을 모아 수단에 보내기로 한 겁니다.
수단 아이들에게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은 사랑의 학용품 박스가 1,700개를 넘었습니다.
학용품 분류작업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봉사 같은 일을 좋아합니다."
<인터뷰> 장현직(경남 통영중학교 3학년) : "(수단 아이들이)눈물도 흘릴 거 같고, 미소를 지을 거 같고, 기뻐할 거 같아요."
전국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면서 사랑의 학용품 보내기는 해마다 계속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병두(경남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 "마감이 됐는데도 오늘도 20박스가 도착해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남기신 큰 뜻이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던 거 같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했던 거 같습니다."
故 이태석 신부는 세상을 떴지만, 그의 헌신과 열정, 사랑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
-
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오종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