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에 바란다 “공정한 보도 더 힘써 달라”

<앵커 멘트>

KBS 뉴스 50주년을 맞아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청자들은 하루 평균 2개 이상의 KBS 뉴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KBS 뉴스가 대한민국 대표 뉴스로서 공정한 보도에 힘써 주길 바랬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뉴스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보는 시청자들은 하루 평균 2.4개의 뉴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고, KBS 뉴스 시청자 가운데 67.2%는 거의 매일 뉴스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선호하고 있는 뉴스 분야는 경제와 사건사고, 국내 정치 순으로 조사됐고, 평소 즐겨보는 KBS 뉴스 프로그램으로는 82.5%의 시청자가 저녁종합 메인뉴스인 'KBS 뉴스9'을 꼽았습니다.

또 시청자 10명 가운데 3명은 KBS 뉴스가 사회고발 분야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작 면에서는 특정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심층취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KBS 뉴스가 지향하고 있는 6대 목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대표뉴스다', '세계를 보는 창이다', '핵심 의제가 있다' 순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시청자 10명 가운데 6명은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보도에 더 힘써주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KBS 뉴스를 시청하는 20대 이상 천1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인터넷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8%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