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방광염 방치하면 심각
입력 2012.01.16 (09:10)
수정 2012.01.16 (1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 설 연휴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맘때 주부들에게 '명절 증후군'처럼 방광염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전통 시장을 찾는 주부들, 차례를 지내고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을 위한 음식 준비 생각에 벌써 한 숨부터 나옵니다.
<인터뷰> 조성향(서울 신길동) : "육체적으로도, 정신도 스트레스 다 받죠. 그거 준비하자면, 남자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여자들이 다 준비하고 나면 여자들은 명절 지나면 다 병나요."
실제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 가운데 이 시기에 방광염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도 부쩍 늘어납니다.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방광염 환자(60대) : "소변이 자주 마렵고요, 봐도 개운하지를 않고…"
여성 방광염 환자는 연평균 5%씩 늘어나 2010년 130만 명이 넘었습니다.
남성보다 열다섯 배나 많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방치하다가는 심각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서용(비뇨기과 전문의) :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과도하게 자주 보거나 아니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명절 준비를 가족 모두가 나눠서 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이제 설 연휴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맘때 주부들에게 '명절 증후군'처럼 방광염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전통 시장을 찾는 주부들, 차례를 지내고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을 위한 음식 준비 생각에 벌써 한 숨부터 나옵니다.
<인터뷰> 조성향(서울 신길동) : "육체적으로도, 정신도 스트레스 다 받죠. 그거 준비하자면, 남자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여자들이 다 준비하고 나면 여자들은 명절 지나면 다 병나요."
실제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 가운데 이 시기에 방광염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도 부쩍 늘어납니다.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방광염 환자(60대) : "소변이 자주 마렵고요, 봐도 개운하지를 않고…"
여성 방광염 환자는 연평균 5%씩 늘어나 2010년 130만 명이 넘었습니다.
남성보다 열다섯 배나 많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방치하다가는 심각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서용(비뇨기과 전문의) :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과도하게 자주 보거나 아니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명절 준비를 가족 모두가 나눠서 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절증후군’ 방광염 방치하면 심각
-
- 입력 2012-01-16 09:10:15
- 수정2012-01-16 17:05:07
<앵커 멘트>
이제 설 연휴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맘때 주부들에게 '명절 증후군'처럼 방광염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전통 시장을 찾는 주부들, 차례를 지내고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을 위한 음식 준비 생각에 벌써 한 숨부터 나옵니다.
<인터뷰> 조성향(서울 신길동) : "육체적으로도, 정신도 스트레스 다 받죠. 그거 준비하자면, 남자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여자들이 다 준비하고 나면 여자들은 명절 지나면 다 병나요."
실제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 가운데 이 시기에 방광염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도 부쩍 늘어납니다.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방광염 환자(60대) : "소변이 자주 마렵고요, 봐도 개운하지를 않고…"
여성 방광염 환자는 연평균 5%씩 늘어나 2010년 130만 명이 넘었습니다.
남성보다 열다섯 배나 많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방치하다가는 심각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서용(비뇨기과 전문의) :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과도하게 자주 보거나 아니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명절 준비를 가족 모두가 나눠서 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