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오늘 하루 설 민심잡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설 연휴를 총선 여론이 형성되는 첫 분기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해병대에 영원한 누님 이렇게 씌여져서, 제가 앞으로 우리 해병대원들의 누나 역할을 해야되는 의무를 짊어지겠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보를 챙기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수첩공주'에서 '친근혜'로 바꿨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귀성길 시민들을 배웅했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새 지도부는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물가는 천정부지 아이키우는 일 보장안되고 실업에 청년 헤매고 있어..."
현 정부의 각종 비리,의혹 사건을 성토하는 유인물도 배포했습니다.
오는 총선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에서도 문재인 이사장과 김영춘 전 최고위원 등이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도 서울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통합진보당 지도부도 서울역에서 기성 정치와 차별화 된 새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오늘 하루 설 민심잡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설 연휴를 총선 여론이 형성되는 첫 분기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해병대에 영원한 누님 이렇게 씌여져서, 제가 앞으로 우리 해병대원들의 누나 역할을 해야되는 의무를 짊어지겠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보를 챙기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수첩공주'에서 '친근혜'로 바꿨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귀성길 시민들을 배웅했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새 지도부는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물가는 천정부지 아이키우는 일 보장안되고 실업에 청년 헤매고 있어..."
현 정부의 각종 비리,의혹 사건을 성토하는 유인물도 배포했습니다.
오는 총선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에서도 문재인 이사장과 김영춘 전 최고위원 등이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도 서울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통합진보당 지도부도 서울역에서 기성 정치와 차별화 된 새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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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설 민심잡기 안간힘
-
- 입력 2012-01-20 21:58:40
<앵커 멘트>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오늘 하루 설 민심잡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설 연휴를 총선 여론이 형성되는 첫 분기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해병대에 영원한 누님 이렇게 씌여져서, 제가 앞으로 우리 해병대원들의 누나 역할을 해야되는 의무를 짊어지겠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보를 챙기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수첩공주'에서 '친근혜'로 바꿨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귀성길 시민들을 배웅했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새 지도부는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물가는 천정부지 아이키우는 일 보장안되고 실업에 청년 헤매고 있어..."
현 정부의 각종 비리,의혹 사건을 성토하는 유인물도 배포했습니다.
오는 총선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에서도 문재인 이사장과 김영춘 전 최고위원 등이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도 서울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통합진보당 지도부도 서울역에서 기성 정치와 차별화 된 새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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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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