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은 '설날'하면 어떤 스타가 생각나시나요?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는 과연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저희 <연예수첩>이 '스타들의 설날 이미지'를 알아봤습니다.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
그러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녹취> 김해숙(연기자) : "하긴 남자들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해다 준 음식만 먹잖아"
명절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 스타는요!!
<녹취> 이병헌(연기자) : "후보들 먼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빨리해. 야 빨리해 뭘 보고 해"
게으른 이미지의 스타들, 한두 명이 아닌데요~
<녹취> "잘 지냈어요. 밉상 삼촌. 밉상 삼촌"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밉상 삼촌"
국민 밉상 전현무!! 저질 댄스에 오두방정!!
아나운서라고 절대 믿을 수 없는 가벼운 남자!! 믿음을 주지 못한 결과 아닐까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정확히 보셨고요. 참 시청자분들의 눈은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 때나 설 때 저한테 특별히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도 꼭 결혼해서 너 같은 자식 낳으라고 악담을 퍼부으시는데 제가 일생을 살면서 들었던 가장 심한 악담이었어요."
악담 듣기 싫으면 명절에 움직이세요. 무브 무브!!
다음으로, 만나볼 스타는 바로 정형돈!! 게으름의 절대강자로 손꼽히는데요~ 뚱보 캐릭터 때문일까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근데 실제 정형돈씨 모습이랑 많이 비슷해요? 되게 게으르고 되게 좀"
<녹취> 신봉선(개그맨) : "많이 먹고"
<녹취> 정형돈(개그맨) : "실제로도 잘 움직이는 편은 아니에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진짜?"
<녹취> 정형돈(개그맨) :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와우!! 베일 것만 같은 날렵한 턱선!!
육십 킬로그램이라고요?
형돈 씨에게도 마른 체형이 고민이었던 시절이 있긴 있었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갑자기 왜 그렇게?"
<녹취> 정형돈(개그맨) : "군대 갔다 와서 운동을 안 하기 시작하면서 6개월만에 30kg이 찌더라구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30kg이나?"
늘어난 체중때문에 게을러진 것도 문제지만 위생 관념도 제로라면서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더러운 걸 본인이 느껴야지 더러운 거 아닙니까? 저는 더럽다고 느껴보질 못 했거든요. 더럽다고 느꼈다면 청소를 했겠죠"
<녹취> 윤형빈(개그맨) : "아니 3일 지난 자장면이 그대로 안에 있는데 괜찮은 거예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4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5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살다 살다 저런 사람 처음 봤어"
형돈씨, 웃을 일이 아닙니다!!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
쉴 궁리만 하는 이경규씨 덕분에 쓸데없이 바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분명히 형님은 시계를 차고 있어요. '윤석아 몇 시니?'"
시계 보는 일조차 귀찮아 할 정도라면~ 할 말 다했죠~ 남녀노소 불문!! 일 떠넘기기에 바쁜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경미가 이거를 나중에"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키고 있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응?"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켜요? 지켜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지키긴. 네가 옮겨야지. 네가 옮겨야지."
그럼 그렇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게 방송에 나가면 내가 뭐가 됩니까?"
뭐가 되긴요~ 게으른 스타가 되죠!!
<녹취> 박영진(개그맨) :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남자는 하늘!! 시대역습 발언의 종결자 박영진 씨!! 명절을 맞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영진(개그맨) : "여자들이 명절 증후군 겪는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니 가만히 앉아서 전이나 뒤집고 요리 조금 하는 게 뭐가 힘들다 그래. 남자들이 더 힘들어."
아니 이래서 설날에 떡국 한 그릇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겠어요?
<녹취> 김영희(개그맨) : "어이 어이 정말 너란 인간은 연구해도 답이 없다."
그러게 말입니다! 반대로~ 설날 꼭 만나고 싶은 이미지의 스타가 있는데요!! 국민 MC 유재석 씨~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잘 챙기는 선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명절을 맞아 유재석 씨에게 새로운 수식어가 하나 더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설날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연예인 1위!! 사람 챙기는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던 평소 모습이 반영된 거겠죠~
<녹취> 이승윤(개그맨) : "이제 집에 가려고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이제 우리 우리 재석이 형님이 유명한 맛집이 있으니까 거기서 밥을 먹이고 포천에 있는 온천을 데리고 간 거예요. 그래서 내 등도 밀어주고 감동을 먹었어요. 근데 서울에 도착을 해 가지고 택시비를 오만원을 또 주는 거예요."
후배의 계속되는 칭찬에 유재석 씨! 쑥스러운 듯 개그로 넘겨버립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목욕탕 같이 갔으니까. 왜냐하면 (등을) 밀어줘야 저를 밀어주잖아요."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훈훈한 인심의 스타로 딱입니다!!
<녹취> 주연(연기자) : "세배할게요. 세뱃돈 주세요~"
여기서 잠깐!! 세뱃돈은 얼마나 줘야 하는 거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잘 들으세요. 초등학생 만원, 중학생 이만원, 고등학생 삼만원입니다. 딱 정한 거예요."
정말 이렇게만 주면 되나요? 특약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개인기를 준비하면 용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재롱을 보여줘야 받을 수 있어요. 오는 게 있어야 가는 게 있는 거예요. 개다리춤, 개다리춤 만원 나갑니다. 성대모사 만원 나갑니다. 우리 중?고등학생 여러분, 머리 컸다고 빼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세뱃돈을 주는 기준, 이제 확실해졌죠?!
설날 아침, 안 먹으면 서운한 떡국!! 떡국을 제일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이승기 씨가 떡국을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혔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셰프 음식이야 세계가 인정하는데~"
묘한 표정의 이수근 씨, 왜 그러세요?
<녹취>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정도는 해 줘야죠"
<녹취> 은지원(가수) : "어?"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녹취> 은지원(가수) : "카레에 소금간은 왜 해?"
이승기 씨만의 독특한 요리 철학은 쉽게 받아 들이기 힘든데요~
<녹취> 은지원(가수) : "야, 뭐해!"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되는 이승기 씨의요리는 그야말로 치명적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국내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향이 나서."
맛보단 정성이 담긴 이승기 씨의 요리!!
이승기 씨가 끓였다면 뭔들 맛이 없겠어요~
떡국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 이승기 씨, 축하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명절!!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스타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설날'하면 어떤 스타가 생각나시나요?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는 과연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저희 <연예수첩>이 '스타들의 설날 이미지'를 알아봤습니다.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
그러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녹취> 김해숙(연기자) : "하긴 남자들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해다 준 음식만 먹잖아"
명절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 스타는요!!
<녹취> 이병헌(연기자) : "후보들 먼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빨리해. 야 빨리해 뭘 보고 해"
게으른 이미지의 스타들, 한두 명이 아닌데요~
<녹취> "잘 지냈어요. 밉상 삼촌. 밉상 삼촌"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밉상 삼촌"
국민 밉상 전현무!! 저질 댄스에 오두방정!!
아나운서라고 절대 믿을 수 없는 가벼운 남자!! 믿음을 주지 못한 결과 아닐까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정확히 보셨고요. 참 시청자분들의 눈은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 때나 설 때 저한테 특별히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도 꼭 결혼해서 너 같은 자식 낳으라고 악담을 퍼부으시는데 제가 일생을 살면서 들었던 가장 심한 악담이었어요."
악담 듣기 싫으면 명절에 움직이세요. 무브 무브!!
다음으로, 만나볼 스타는 바로 정형돈!! 게으름의 절대강자로 손꼽히는데요~ 뚱보 캐릭터 때문일까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근데 실제 정형돈씨 모습이랑 많이 비슷해요? 되게 게으르고 되게 좀"
<녹취> 신봉선(개그맨) : "많이 먹고"
<녹취> 정형돈(개그맨) : "실제로도 잘 움직이는 편은 아니에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진짜?"
<녹취> 정형돈(개그맨) :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와우!! 베일 것만 같은 날렵한 턱선!!
육십 킬로그램이라고요?
형돈 씨에게도 마른 체형이 고민이었던 시절이 있긴 있었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갑자기 왜 그렇게?"
<녹취> 정형돈(개그맨) : "군대 갔다 와서 운동을 안 하기 시작하면서 6개월만에 30kg이 찌더라구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30kg이나?"
늘어난 체중때문에 게을러진 것도 문제지만 위생 관념도 제로라면서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더러운 걸 본인이 느껴야지 더러운 거 아닙니까? 저는 더럽다고 느껴보질 못 했거든요. 더럽다고 느꼈다면 청소를 했겠죠"
<녹취> 윤형빈(개그맨) : "아니 3일 지난 자장면이 그대로 안에 있는데 괜찮은 거예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4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5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살다 살다 저런 사람 처음 봤어"
형돈씨, 웃을 일이 아닙니다!!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
쉴 궁리만 하는 이경규씨 덕분에 쓸데없이 바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분명히 형님은 시계를 차고 있어요. '윤석아 몇 시니?'"
시계 보는 일조차 귀찮아 할 정도라면~ 할 말 다했죠~ 남녀노소 불문!! 일 떠넘기기에 바쁜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경미가 이거를 나중에"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키고 있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응?"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켜요? 지켜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지키긴. 네가 옮겨야지. 네가 옮겨야지."
그럼 그렇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게 방송에 나가면 내가 뭐가 됩니까?"
뭐가 되긴요~ 게으른 스타가 되죠!!
<녹취> 박영진(개그맨) :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남자는 하늘!! 시대역습 발언의 종결자 박영진 씨!! 명절을 맞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영진(개그맨) : "여자들이 명절 증후군 겪는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니 가만히 앉아서 전이나 뒤집고 요리 조금 하는 게 뭐가 힘들다 그래. 남자들이 더 힘들어."
아니 이래서 설날에 떡국 한 그릇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겠어요?
<녹취> 김영희(개그맨) : "어이 어이 정말 너란 인간은 연구해도 답이 없다."
그러게 말입니다! 반대로~ 설날 꼭 만나고 싶은 이미지의 스타가 있는데요!! 국민 MC 유재석 씨~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잘 챙기는 선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명절을 맞아 유재석 씨에게 새로운 수식어가 하나 더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설날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연예인 1위!! 사람 챙기는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던 평소 모습이 반영된 거겠죠~
<녹취> 이승윤(개그맨) : "이제 집에 가려고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이제 우리 우리 재석이 형님이 유명한 맛집이 있으니까 거기서 밥을 먹이고 포천에 있는 온천을 데리고 간 거예요. 그래서 내 등도 밀어주고 감동을 먹었어요. 근데 서울에 도착을 해 가지고 택시비를 오만원을 또 주는 거예요."
후배의 계속되는 칭찬에 유재석 씨! 쑥스러운 듯 개그로 넘겨버립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목욕탕 같이 갔으니까. 왜냐하면 (등을) 밀어줘야 저를 밀어주잖아요."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훈훈한 인심의 스타로 딱입니다!!
<녹취> 주연(연기자) : "세배할게요. 세뱃돈 주세요~"
여기서 잠깐!! 세뱃돈은 얼마나 줘야 하는 거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잘 들으세요. 초등학생 만원, 중학생 이만원, 고등학생 삼만원입니다. 딱 정한 거예요."
정말 이렇게만 주면 되나요? 특약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개인기를 준비하면 용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재롱을 보여줘야 받을 수 있어요. 오는 게 있어야 가는 게 있는 거예요. 개다리춤, 개다리춤 만원 나갑니다. 성대모사 만원 나갑니다. 우리 중?고등학생 여러분, 머리 컸다고 빼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세뱃돈을 주는 기준, 이제 확실해졌죠?!
설날 아침, 안 먹으면 서운한 떡국!! 떡국을 제일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이승기 씨가 떡국을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혔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셰프 음식이야 세계가 인정하는데~"
묘한 표정의 이수근 씨, 왜 그러세요?
<녹취>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정도는 해 줘야죠"
<녹취> 은지원(가수) : "어?"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녹취> 은지원(가수) : "카레에 소금간은 왜 해?"
이승기 씨만의 독특한 요리 철학은 쉽게 받아 들이기 힘든데요~
<녹취> 은지원(가수) : "야, 뭐해!"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되는 이승기 씨의요리는 그야말로 치명적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국내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향이 나서."
맛보단 정성이 담긴 이승기 씨의 요리!!
이승기 씨가 끓였다면 뭔들 맛이 없겠어요~
떡국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 이승기 씨, 축하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명절!!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스타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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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이 스타, 명절엔 이럴 거야!
-
- 입력 2012-01-23 09:14:39

<앵커 멘트>
여러분은 '설날'하면 어떤 스타가 생각나시나요?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는 과연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저희 <연예수첩>이 '스타들의 설날 이미지'를 알아봤습니다.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
그러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녹취> 김해숙(연기자) : "하긴 남자들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해다 준 음식만 먹잖아"
명절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 스타는요!!
<녹취> 이병헌(연기자) : "후보들 먼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빨리해. 야 빨리해 뭘 보고 해"
게으른 이미지의 스타들, 한두 명이 아닌데요~
<녹취> "잘 지냈어요. 밉상 삼촌. 밉상 삼촌"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밉상 삼촌"
국민 밉상 전현무!! 저질 댄스에 오두방정!!
아나운서라고 절대 믿을 수 없는 가벼운 남자!! 믿음을 주지 못한 결과 아닐까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정확히 보셨고요. 참 시청자분들의 눈은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 때나 설 때 저한테 특별히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도 꼭 결혼해서 너 같은 자식 낳으라고 악담을 퍼부으시는데 제가 일생을 살면서 들었던 가장 심한 악담이었어요."
악담 듣기 싫으면 명절에 움직이세요. 무브 무브!!
다음으로, 만나볼 스타는 바로 정형돈!! 게으름의 절대강자로 손꼽히는데요~ 뚱보 캐릭터 때문일까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근데 실제 정형돈씨 모습이랑 많이 비슷해요? 되게 게으르고 되게 좀"
<녹취> 신봉선(개그맨) : "많이 먹고"
<녹취> 정형돈(개그맨) : "실제로도 잘 움직이는 편은 아니에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진짜?"
<녹취> 정형돈(개그맨) :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와우!! 베일 것만 같은 날렵한 턱선!!
육십 킬로그램이라고요?
형돈 씨에게도 마른 체형이 고민이었던 시절이 있긴 있었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갑자기 왜 그렇게?"
<녹취> 정형돈(개그맨) : "군대 갔다 와서 운동을 안 하기 시작하면서 6개월만에 30kg이 찌더라구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30kg이나?"
늘어난 체중때문에 게을러진 것도 문제지만 위생 관념도 제로라면서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더러운 걸 본인이 느껴야지 더러운 거 아닙니까? 저는 더럽다고 느껴보질 못 했거든요. 더럽다고 느꼈다면 청소를 했겠죠"
<녹취> 윤형빈(개그맨) : "아니 3일 지난 자장면이 그대로 안에 있는데 괜찮은 거예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4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5일이 지난 것도 아니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살다 살다 저런 사람 처음 봤어"
형돈씨, 웃을 일이 아닙니다!!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
쉴 궁리만 하는 이경규씨 덕분에 쓸데없이 바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분명히 형님은 시계를 차고 있어요. '윤석아 몇 시니?'"
시계 보는 일조차 귀찮아 할 정도라면~ 할 말 다했죠~ 남녀노소 불문!! 일 떠넘기기에 바쁜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경미가 이거를 나중에"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키고 있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응?"
<녹취> 정경미(개그맨) : "지켜요? 지켜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지키긴. 네가 옮겨야지. 네가 옮겨야지."
그럼 그렇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게 방송에 나가면 내가 뭐가 됩니까?"
뭐가 되긴요~ 게으른 스타가 되죠!!
<녹취> 박영진(개그맨) :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남자는 하늘!! 시대역습 발언의 종결자 박영진 씨!! 명절을 맞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영진(개그맨) : "여자들이 명절 증후군 겪는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니 가만히 앉아서 전이나 뒤집고 요리 조금 하는 게 뭐가 힘들다 그래. 남자들이 더 힘들어."
아니 이래서 설날에 떡국 한 그릇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겠어요?
<녹취> 김영희(개그맨) : "어이 어이 정말 너란 인간은 연구해도 답이 없다."
그러게 말입니다! 반대로~ 설날 꼭 만나고 싶은 이미지의 스타가 있는데요!! 국민 MC 유재석 씨~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잘 챙기는 선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명절을 맞아 유재석 씨에게 새로운 수식어가 하나 더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설날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연예인 1위!! 사람 챙기는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던 평소 모습이 반영된 거겠죠~
<녹취> 이승윤(개그맨) : "이제 집에 가려고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이제 우리 우리 재석이 형님이 유명한 맛집이 있으니까 거기서 밥을 먹이고 포천에 있는 온천을 데리고 간 거예요. 그래서 내 등도 밀어주고 감동을 먹었어요. 근데 서울에 도착을 해 가지고 택시비를 오만원을 또 주는 거예요."
후배의 계속되는 칭찬에 유재석 씨! 쑥스러운 듯 개그로 넘겨버립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목욕탕 같이 갔으니까. 왜냐하면 (등을) 밀어줘야 저를 밀어주잖아요."
세뱃돈 많이 줄 것 같은 훈훈한 인심의 스타로 딱입니다!!
<녹취> 주연(연기자) : "세배할게요. 세뱃돈 주세요~"
여기서 잠깐!! 세뱃돈은 얼마나 줘야 하는 거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잘 들으세요. 초등학생 만원, 중학생 이만원, 고등학생 삼만원입니다. 딱 정한 거예요."
정말 이렇게만 주면 되나요? 특약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개인기를 준비하면 용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재롱을 보여줘야 받을 수 있어요. 오는 게 있어야 가는 게 있는 거예요. 개다리춤, 개다리춤 만원 나갑니다. 성대모사 만원 나갑니다. 우리 중?고등학생 여러분, 머리 컸다고 빼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세뱃돈을 주는 기준, 이제 확실해졌죠?!
설날 아침, 안 먹으면 서운한 떡국!! 떡국을 제일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이승기 씨가 떡국을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혔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셰프 음식이야 세계가 인정하는데~"
묘한 표정의 이수근 씨, 왜 그러세요?
<녹취>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정도는 해 줘야죠"
<녹취> 은지원(가수) : "어?"
<녹취> 이승기(연기자) : "소금간"
<녹취> 은지원(가수) : "카레에 소금간은 왜 해?"
이승기 씨만의 독특한 요리 철학은 쉽게 받아 들이기 힘든데요~
<녹취> 은지원(가수) : "야, 뭐해!"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되는 이승기 씨의요리는 그야말로 치명적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국내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향이 나서."
맛보단 정성이 담긴 이승기 씨의 요리!!
이승기 씨가 끓였다면 뭔들 맛이 없겠어요~
떡국 맛있게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 이승기 씨, 축하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명절!!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스타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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