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백두급 최강 ‘모래판 새 지존’

입력 2012.01.25 (11:34) 수정 2012.0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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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이슬기가 극적으로 백두장사에 올라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두 판을 먼저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첫판, 장성복의 작전에 당했습니다.



드는 척하다 잡채기로 돌변한 속임수에 허를 찔렸습니다.



당황한 이슬기는 둘째판도 맥없이 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슬기는 장기인 들배지기로 벼랑끝 위기를 넘겼습니다.



또 한번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판, 이슬기는 밀고당기는 접전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효했습니다.



설날 대회 2연속 우승으로 백두급 최강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이슬기(백두장사) : "올해 첫 대회라 부담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천만다행이고 정말 기쁩니다."



140kg의 거구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아 제 2의 이만기로 불리는 이슬기.



지난해부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씨름 부흥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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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 백두급 최강 ‘모래판 새 지존’
    • 입력 2012-01-25 11:34:40
    • 수정2012-01-25 1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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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이슬기가 극적으로 백두장사에 올라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두 판을 먼저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첫판, 장성복의 작전에 당했습니다.

드는 척하다 잡채기로 돌변한 속임수에 허를 찔렸습니다.

당황한 이슬기는 둘째판도 맥없이 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슬기는 장기인 들배지기로 벼랑끝 위기를 넘겼습니다.

또 한번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판, 이슬기는 밀고당기는 접전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효했습니다.

설날 대회 2연속 우승으로 백두급 최강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이슬기(백두장사) : "올해 첫 대회라 부담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천만다행이고 정말 기쁩니다."

140kg의 거구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아 제 2의 이만기로 불리는 이슬기.

지난해부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씨름 부흥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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