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날은 추석과 함께 정치적 성향과 정보가 지역과 계층간에 크게 뒤섞이는 시점입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둔 이번 설의 민심은 과연 어땠을까요?
여야 유력 정치인과 동행하며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경기에 가장 민감한 곳,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겠어요? 나만 안 되는게 아니고. 다 안 되는데요. (대통령이 참 잘 못하죠?)"
정치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녹취> "정치인들이 잘해야 저희 서민들이 살기 좋잖아요? 서로 막 싸우는게 보기가 안 좋데 (죄송합니다.) 물가가 뭐가 됐든 한번 오르면 떨어지질 생각을 절대 하질 않잖아요. (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잘못한 부분은 고치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그러고 선거를 치러야 되겠죠."
소규모 공장도, 동네 가게도 모두 어렵다고 하소연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작년 사업은 어땠어요?) 너무 너무 힘들죠."
<녹취> "아 정말 못 벌었어요. (원래 장사하는 분들은 돈벌어도 못 벌었다고 하잖아요?) 아 그게 아니고 경기가 점점 나빠지는 거에요."
정치권엔 기대를 접었다고도 합니다.
<녹취> "제가 무슨 말을 한다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요."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서민생활 안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그런 결심을 새롭게 하게 되죠."
매서운 설 추위보다 더 냉냉한 설민심이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설날은 추석과 함께 정치적 성향과 정보가 지역과 계층간에 크게 뒤섞이는 시점입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둔 이번 설의 민심은 과연 어땠을까요?
여야 유력 정치인과 동행하며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경기에 가장 민감한 곳,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겠어요? 나만 안 되는게 아니고. 다 안 되는데요. (대통령이 참 잘 못하죠?)"
정치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녹취> "정치인들이 잘해야 저희 서민들이 살기 좋잖아요? 서로 막 싸우는게 보기가 안 좋데 (죄송합니다.) 물가가 뭐가 됐든 한번 오르면 떨어지질 생각을 절대 하질 않잖아요. (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잘못한 부분은 고치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그러고 선거를 치러야 되겠죠."
소규모 공장도, 동네 가게도 모두 어렵다고 하소연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작년 사업은 어땠어요?) 너무 너무 힘들죠."
<녹취> "아 정말 못 벌었어요. (원래 장사하는 분들은 돈벌어도 못 벌었다고 하잖아요?) 아 그게 아니고 경기가 점점 나빠지는 거에요."
정치권엔 기대를 접었다고도 합니다.
<녹취> "제가 무슨 말을 한다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요."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서민생활 안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그런 결심을 새롭게 하게 되죠."
매서운 설 추위보다 더 냉냉한 설민심이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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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렁한 설 민심…진땀 흘린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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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5 22:04:25

<앵커 멘트>
설날은 추석과 함께 정치적 성향과 정보가 지역과 계층간에 크게 뒤섞이는 시점입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둔 이번 설의 민심은 과연 어땠을까요?
여야 유력 정치인과 동행하며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경기에 가장 민감한 곳,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겠어요? 나만 안 되는게 아니고. 다 안 되는데요. (대통령이 참 잘 못하죠?)"
정치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녹취> "정치인들이 잘해야 저희 서민들이 살기 좋잖아요? 서로 막 싸우는게 보기가 안 좋데 (죄송합니다.) 물가가 뭐가 됐든 한번 오르면 떨어지질 생각을 절대 하질 않잖아요. (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 "잘못한 부분은 고치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그러고 선거를 치러야 되겠죠."
소규모 공장도, 동네 가게도 모두 어렵다고 하소연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작년 사업은 어땠어요?) 너무 너무 힘들죠."
<녹취> "아 정말 못 벌었어요. (원래 장사하는 분들은 돈벌어도 못 벌었다고 하잖아요?) 아 그게 아니고 경기가 점점 나빠지는 거에요."
정치권엔 기대를 접었다고도 합니다.
<녹취> "제가 무슨 말을 한다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요."
<녹취> 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 "서민생활 안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그런 결심을 새롭게 하게 되죠."
매서운 설 추위보다 더 냉냉한 설민심이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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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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