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국정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미 행정부의 주요 경제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매년 거론됐던 북한 핵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워싱턴의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세번째 국정 연설의 초점은 경제 문제였습니다.
특히 대선의 해를 맞아 경제적 평등과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제시하며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공화당이 반대하는 부자 증세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 버핏세 도입이 세제개혁입니다. 연간 백만달러 이상 소득자는 30% 이상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가도의 걸림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열거하면서 한미 FTA 체결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디트로이트에서 수입된 차가 서울 거리를 달릴 것입니다."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의 불공정 경쟁에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외교 현안인 이란 핵 문제는 무력 사용보다는 외교적 해결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란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면 국제사회에 다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핵과 한묶음으로 거론돼왔던 북한 핵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북한 새 지도부의 변화 여부를 지켜본후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국정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미 행정부의 주요 경제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매년 거론됐던 북한 핵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워싱턴의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세번째 국정 연설의 초점은 경제 문제였습니다.
특히 대선의 해를 맞아 경제적 평등과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제시하며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공화당이 반대하는 부자 증세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 버핏세 도입이 세제개혁입니다. 연간 백만달러 이상 소득자는 30% 이상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가도의 걸림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열거하면서 한미 FTA 체결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디트로이트에서 수입된 차가 서울 거리를 달릴 것입니다."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의 불공정 경쟁에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외교 현안인 이란 핵 문제는 무력 사용보다는 외교적 해결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란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면 국제사회에 다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핵과 한묶음으로 거론돼왔던 북한 핵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북한 새 지도부의 변화 여부를 지켜본후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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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미국차 서울 달릴 것” 북핵문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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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5 22:04:34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국정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미 행정부의 주요 경제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매년 거론됐던 북한 핵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워싱턴의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세번째 국정 연설의 초점은 경제 문제였습니다.
특히 대선의 해를 맞아 경제적 평등과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제시하며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공화당이 반대하는 부자 증세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 버핏세 도입이 세제개혁입니다. 연간 백만달러 이상 소득자는 30% 이상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가도의 걸림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열거하면서 한미 FTA 체결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디트로이트에서 수입된 차가 서울 거리를 달릴 것입니다."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의 불공정 경쟁에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외교 현안인 이란 핵 문제는 무력 사용보다는 외교적 해결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란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면 국제사회에 다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핵과 한묶음으로 거론돼왔던 북한 핵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북한 새 지도부의 변화 여부를 지켜본후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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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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