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대학교수의 이른바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 건데 실제 공판의 공정성에 대한 진실 공방까지 불러왔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에 다가선 영화 '부러진 화살'
현재 극장가 관객 동원율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영(관객) : "트위터 같은 데서 친구들이 보고 재밌다고 하고 하도 요즘 논란이어서 보러오게 됐어요."
결정적인 증거가 될 '부러진 화살'은 사라졌고, 피해 판사의 와이셔츠엔 겉옷과 내의와 달리 핏자국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은 조작 논란까지 일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고 해당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합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김 교수를 통해 영화는 사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도 영화가 드러내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찬일(영화평론가) : "지금과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극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설득력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 어필이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변 소속 박찬운 변호사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영화가 사실임을 강요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영화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체적인 진실을 둘러싼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대학교수의 이른바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 건데 실제 공판의 공정성에 대한 진실 공방까지 불러왔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에 다가선 영화 '부러진 화살'
현재 극장가 관객 동원율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영(관객) : "트위터 같은 데서 친구들이 보고 재밌다고 하고 하도 요즘 논란이어서 보러오게 됐어요."
결정적인 증거가 될 '부러진 화살'은 사라졌고, 피해 판사의 와이셔츠엔 겉옷과 내의와 달리 핏자국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은 조작 논란까지 일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고 해당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합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김 교수를 통해 영화는 사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도 영화가 드러내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찬일(영화평론가) : "지금과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극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설득력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 어필이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변 소속 박찬운 변호사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영화가 사실임을 강요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영화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체적인 진실을 둘러싼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러진 화살’ 100만 돌파 임박…커지는 논란
-
- 입력 2012-01-25 22:04:40

<앵커 멘트>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대학교수의 이른바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 건데 실제 공판의 공정성에 대한 진실 공방까지 불러왔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백만 명 돌파에 다가선 영화 '부러진 화살'
현재 극장가 관객 동원율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영(관객) : "트위터 같은 데서 친구들이 보고 재밌다고 하고 하도 요즘 논란이어서 보러오게 됐어요."
결정적인 증거가 될 '부러진 화살'은 사라졌고, 피해 판사의 와이셔츠엔 겉옷과 내의와 달리 핏자국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은 조작 논란까지 일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고 해당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합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김 교수를 통해 영화는 사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도 영화가 드러내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찬일(영화평론가) : "지금과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극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설득력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 어필이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변 소속 박찬운 변호사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영화가 사실임을 강요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영화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체적인 진실을 둘러싼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이효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