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립선 암에 걸리면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전립선 암의 기초 검사에서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립선에 이상을 느낀 환자에게서 의료진이 혈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혈액이 담긴 시험관은 자동으로 진단 기계에 옮겨져 전립선 암 여부를 측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질병일 경우 정확히 검출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뷰>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50세이상 남성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 혈액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것을 감지하고 체크해야.."
국내 연구진이 혈액으로 암을 알아내는 진단 기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동그란 고분자에 항체를 붙인 뒤 혈액을 떨어뜨렸습니다.
암 세포가 있을 경우 고분자의 색깔이 변하는데 여기에 자성 물질을 결합시켜 색상이 선명해지도록 했습니다.
색깔은 기존 방법에 비해 1000배가량 붉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해 혈액 한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심상준(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 "간암이라든가 유방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이라든가 이런 각종 암과 더불어 많은 질환에 대해서도 분명히 반응하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이같은 신호증폭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적인 설비없이도 질병의 조기 진단 기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전립선 암에 걸리면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전립선 암의 기초 검사에서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립선에 이상을 느낀 환자에게서 의료진이 혈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혈액이 담긴 시험관은 자동으로 진단 기계에 옮겨져 전립선 암 여부를 측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질병일 경우 정확히 검출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뷰>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50세이상 남성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 혈액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것을 감지하고 체크해야.."
국내 연구진이 혈액으로 암을 알아내는 진단 기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동그란 고분자에 항체를 붙인 뒤 혈액을 떨어뜨렸습니다.
암 세포가 있을 경우 고분자의 색깔이 변하는데 여기에 자성 물질을 결합시켜 색상이 선명해지도록 했습니다.
색깔은 기존 방법에 비해 1000배가량 붉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해 혈액 한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심상준(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 "간암이라든가 유방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이라든가 이런 각종 암과 더불어 많은 질환에 대해서도 분명히 반응하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이같은 신호증폭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적인 설비없이도 질병의 조기 진단 기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암 진단기술 효율 높이는 법 개발
-
- 입력 2012-01-27 07:57:59
<앵커 멘트>
전립선 암에 걸리면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전립선 암의 기초 검사에서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립선에 이상을 느낀 환자에게서 의료진이 혈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혈액이 담긴 시험관은 자동으로 진단 기계에 옮겨져 전립선 암 여부를 측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질병일 경우 정확히 검출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뷰>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50세이상 남성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 혈액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것을 감지하고 체크해야.."
국내 연구진이 혈액으로 암을 알아내는 진단 기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동그란 고분자에 항체를 붙인 뒤 혈액을 떨어뜨렸습니다.
암 세포가 있을 경우 고분자의 색깔이 변하는데 여기에 자성 물질을 결합시켜 색상이 선명해지도록 했습니다.
색깔은 기존 방법에 비해 1000배가량 붉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해 혈액 한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심상준(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 "간암이라든가 유방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이라든가 이런 각종 암과 더불어 많은 질환에 대해서도 분명히 반응하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이같은 신호증폭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적인 설비없이도 질병의 조기 진단 기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
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이은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