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생생 365일] 올바른 몸 안 ‘독소’ 배출법

입력 2012.01.28 (21:41) 수정 2012.01.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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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딱히 병은 없는데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면 몸에 독소가 쌓였는지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튼튼생생, 오늘은 올바른 해독 방법에 대해 구경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던 이 20대 여성은 심한 피로감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몸 안 독소물질이 쌓인 것으로 나타나 해독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환자):"9-10시간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척 찌뿌듯하고 뭔가 푹 안 잔 거 같고 평소에 소화도 잘 안되고..."



장 속에 나쁜 세균이 많아지면 장 안에 있던 독소가 많이 흡수돼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이나 피로물질이 정상치의 수십배씩 몸안에 쌓이게 됩니다.



독소가 쌓이면 신진대사와 간의 해독작용이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유전자 변형까지 일어납니다.



<인터뷰> 윤지연(가정의학과 전문의):"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감이나 몸이 잘 붓는다든지 속에 가스가 많이 찬다든지 얼굴에 뾰루지가 잘 난다든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속 독소를 배출하려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A, C, E가 많이 든 녹황색 채소와 과일, 황이 함유된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파, 연근, 우엉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유혜원(영양사):"가공식품류는 가급적 제한하고 일반 식사를 하시되 레몬수라던가 비타민 C가 풍부한 음료를 같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몸 속 독소를 배출하면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도 볼 수 있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다이어트하면서 레몬수만 마실 경우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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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1-28 21:41:09
    • 수정2012-01-28 2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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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딱히 병은 없는데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면 몸에 독소가 쌓였는지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튼튼생생, 오늘은 올바른 해독 방법에 대해 구경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던 이 20대 여성은 심한 피로감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몸 안 독소물질이 쌓인 것으로 나타나 해독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환자):"9-10시간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척 찌뿌듯하고 뭔가 푹 안 잔 거 같고 평소에 소화도 잘 안되고..."

장 속에 나쁜 세균이 많아지면 장 안에 있던 독소가 많이 흡수돼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이나 피로물질이 정상치의 수십배씩 몸안에 쌓이게 됩니다.

독소가 쌓이면 신진대사와 간의 해독작용이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유전자 변형까지 일어납니다.

<인터뷰> 윤지연(가정의학과 전문의):"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감이나 몸이 잘 붓는다든지 속에 가스가 많이 찬다든지 얼굴에 뾰루지가 잘 난다든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속 독소를 배출하려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A, C, E가 많이 든 녹황색 채소와 과일, 황이 함유된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파, 연근, 우엉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유혜원(영양사):"가공식품류는 가급적 제한하고 일반 식사를 하시되 레몬수라던가 비타민 C가 풍부한 음료를 같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몸 속 독소를 배출하면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도 볼 수 있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다이어트하면서 레몬수만 마실 경우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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