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처음 만난 여성과 식당을 갔는데 밥값으로만 수십만원이 나왔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최근 수도권에서 이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른바 레스토랑 꽃뱀 사건,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모의 여성을 따라 레스토랑을 찾은 중년 남성,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식사비에 당혹스러워 합니다.
이 30대 남성도 드라마와 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따라 부천의 한 레스토랑에 갔는데 식사비가 88만 원이 나온 겁니다.
<녹취>이OO(음성변조): "제 한 달 생활비죠. 어이가 없고…"
류모 씨도 비슷한 방법으로 용인의 한 레스토랑에 가게 됐다가 70만 원이나 결재해야 했습니다.
<녹취>류OO(음성변조): "음식 맛은 전혀 아니에요, 소문난 집도 아니고."
최근 부천의 한 경찰서에만 식사비로 최고 백60만 원을 냈다며 10여 명이 고소장을 내는 등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식당을 안내했고, 점원이 여성에게만 메뉴판을 줘 가격 확인을 할 수 없게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여성들이 레스토랑에 고용된 아르바이트생, 일명 '레스토랑 꽃뱀'이란 겁니다.
하지만 사기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음성변조): "(가격 책정은) 자율이에요, 자율. (여자들)통화 내역이나 아가씨하고 주인하고 계좌 관련 (확인해야죠)."
경찰은 낯선 이와 낯선 식당에 갔을 때는 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처음 만난 여성과 식당을 갔는데 밥값으로만 수십만원이 나왔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최근 수도권에서 이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른바 레스토랑 꽃뱀 사건,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모의 여성을 따라 레스토랑을 찾은 중년 남성,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식사비에 당혹스러워 합니다.
이 30대 남성도 드라마와 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따라 부천의 한 레스토랑에 갔는데 식사비가 88만 원이 나온 겁니다.
<녹취>이OO(음성변조): "제 한 달 생활비죠. 어이가 없고…"
류모 씨도 비슷한 방법으로 용인의 한 레스토랑에 가게 됐다가 70만 원이나 결재해야 했습니다.
<녹취>류OO(음성변조): "음식 맛은 전혀 아니에요, 소문난 집도 아니고."
최근 부천의 한 경찰서에만 식사비로 최고 백60만 원을 냈다며 10여 명이 고소장을 내는 등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식당을 안내했고, 점원이 여성에게만 메뉴판을 줘 가격 확인을 할 수 없게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여성들이 레스토랑에 고용된 아르바이트생, 일명 '레스토랑 꽃뱀'이란 겁니다.
하지만 사기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음성변조): "(가격 책정은) 자율이에요, 자율. (여자들)통화 내역이나 아가씨하고 주인하고 계좌 관련 (확인해야죠)."
경찰은 낯선 이와 낯선 식당에 갔을 때는 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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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끼 식사 70만 원 ‘레스토랑 꽃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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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9 21:47:35
<앵커 멘트>
처음 만난 여성과 식당을 갔는데 밥값으로만 수십만원이 나왔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최근 수도권에서 이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른바 레스토랑 꽃뱀 사건,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모의 여성을 따라 레스토랑을 찾은 중년 남성,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식사비에 당혹스러워 합니다.
이 30대 남성도 드라마와 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따라 부천의 한 레스토랑에 갔는데 식사비가 88만 원이 나온 겁니다.
<녹취>이OO(음성변조): "제 한 달 생활비죠. 어이가 없고…"
류모 씨도 비슷한 방법으로 용인의 한 레스토랑에 가게 됐다가 70만 원이나 결재해야 했습니다.
<녹취>류OO(음성변조): "음식 맛은 전혀 아니에요, 소문난 집도 아니고."
최근 부천의 한 경찰서에만 식사비로 최고 백60만 원을 냈다며 10여 명이 고소장을 내는 등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식당을 안내했고, 점원이 여성에게만 메뉴판을 줘 가격 확인을 할 수 없게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여성들이 레스토랑에 고용된 아르바이트생, 일명 '레스토랑 꽃뱀'이란 겁니다.
하지만 사기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음성변조): "(가격 책정은) 자율이에요, 자율. (여자들)통화 내역이나 아가씨하고 주인하고 계좌 관련 (확인해야죠)."
경찰은 낯선 이와 낯선 식당에 갔을 때는 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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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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