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철 눈길을 운전할 때 타이어에 체인이나 미끄럼방지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박예원 기자가 실험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리포트>
도로에 눈이 쌓이면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고.
타이어에 뿌리거나 씌우는 제동안전장치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시속 50킬로미터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 각각 다른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실험해봤습니다.
일반 타이어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은 뒤 47미터나 미끄러집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미끄럼 방지제를 뿌리자 제동거리가 10미터나 줄었습니다.
쇠사슬과 직물 체인, 우레탄 체인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습니다.
다만 미끄럼방지 스프레이의 경우 효과가 2~30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흔히 VDC, ESP 등으로 불리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도 눈길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쌓인 커브길을 운전하는 실험. 제어장치를 켜자 훨씬 안정적으로 운행합니다.
<인터뷰> 박천수(삼성화재) : "제동거리 줄이는 효과가 없지만 안정적인 운행에는 대단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 눈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9천 2백여 명.
눈길에서는 안전장치 사용이 필수지만 서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겨울철 눈길을 운전할 때 타이어에 체인이나 미끄럼방지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박예원 기자가 실험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리포트>
도로에 눈이 쌓이면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고.
타이어에 뿌리거나 씌우는 제동안전장치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시속 50킬로미터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 각각 다른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실험해봤습니다.
일반 타이어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은 뒤 47미터나 미끄러집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미끄럼 방지제를 뿌리자 제동거리가 10미터나 줄었습니다.
쇠사슬과 직물 체인, 우레탄 체인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습니다.
다만 미끄럼방지 스프레이의 경우 효과가 2~30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흔히 VDC, ESP 등으로 불리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도 눈길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쌓인 커브길을 운전하는 실험. 제어장치를 켜자 훨씬 안정적으로 운행합니다.
<인터뷰> 박천수(삼성화재) : "제동거리 줄이는 효과가 없지만 안정적인 운행에는 대단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 눈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9천 2백여 명.
눈길에서는 안전장치 사용이 필수지만 서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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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 운전 안전장치 실험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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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30 09:06:09
<앵커 멘트>
겨울철 눈길을 운전할 때 타이어에 체인이나 미끄럼방지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박예원 기자가 실험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리포트>
도로에 눈이 쌓이면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고.
타이어에 뿌리거나 씌우는 제동안전장치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시속 50킬로미터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 각각 다른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실험해봤습니다.
일반 타이어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은 뒤 47미터나 미끄러집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미끄럼 방지제를 뿌리자 제동거리가 10미터나 줄었습니다.
쇠사슬과 직물 체인, 우레탄 체인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습니다.
다만 미끄럼방지 스프레이의 경우 효과가 2~30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흔히 VDC, ESP 등으로 불리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도 눈길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쌓인 커브길을 운전하는 실험. 제어장치를 켜자 훨씬 안정적으로 운행합니다.
<인터뷰> 박천수(삼성화재) : "제동거리 줄이는 효과가 없지만 안정적인 운행에는 대단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 눈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9천 2백여 명.
눈길에서는 안전장치 사용이 필수지만 서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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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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