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V자 스윙으로 홈런왕 도전

입력 2012.02.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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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중인 한화의 김태균이 올시즌 홈런왕 도전 의지를 밝혔는데요.

비장의 카드인 V자 스윙을 앞세워 이승엽과 최형우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리조나의 한화 캠프.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의 배트가 매섭게 돌아갑니다.

지난 2년간 일본 야구에 적응하느라 무너졌던 타격폼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오른팔을 몸에 붙여, 이른바 V자 형태의 스윙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그립을 몸에 가깝게 붙이는게 치기 좋고 몸쪽이나 가운데나 바깥쪽 다 일정하게. 이렇게.."

자신만의 타격폼을 되찾고 있는 김태균은 올시즌 홈런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와 돌아온 이승엽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치열한 홈런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 : "목표인 40개를 향해 가다보면 홈런왕 타이틀도 따라올 것 같아요."

<인터뷰> 이승엽 : "기대에 보답해야할 의무감도 있어서 많이 준비해서 후회없는 시즌을 보내겠다."

돌아온 거포 김태균과 이승엽, 국내파 최형우가 펼칠 홈런 삼국지.

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은 어느해보다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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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V자 스윙으로 홈런왕 도전
    • 입력 2012-02-02 07:05: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중인 한화의 김태균이 올시즌 홈런왕 도전 의지를 밝혔는데요. 비장의 카드인 V자 스윙을 앞세워 이승엽과 최형우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리조나의 한화 캠프.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의 배트가 매섭게 돌아갑니다. 지난 2년간 일본 야구에 적응하느라 무너졌던 타격폼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오른팔을 몸에 붙여, 이른바 V자 형태의 스윙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그립을 몸에 가깝게 붙이는게 치기 좋고 몸쪽이나 가운데나 바깥쪽 다 일정하게. 이렇게.." 자신만의 타격폼을 되찾고 있는 김태균은 올시즌 홈런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와 돌아온 이승엽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치열한 홈런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 : "목표인 40개를 향해 가다보면 홈런왕 타이틀도 따라올 것 같아요." <인터뷰> 이승엽 : "기대에 보답해야할 의무감도 있어서 많이 준비해서 후회없는 시즌을 보내겠다." 돌아온 거포 김태균과 이승엽, 국내파 최형우가 펼칠 홈런 삼국지. 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은 어느해보다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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