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구 “한국 현미경 분석 한창”

입력 2012.02.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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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배구는 오는 6월 세계예선전에서 영원한 맞수 일본을 이겨야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 모두 양보할 수 없는데, 일본이 벌써 우리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남자 배구팀의 우에다 감독이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오는 6월 세계예선전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우리 선수들을 분석하기 위해 나흘 전 방한했습니다.

우에다 감독은 세트별 기록지도 분석해가며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드림식스 신영석 등의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관찰했습니다.

일본 도쿄방송도 동행하는 등 다가올 한일전이 벌써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세계예선 8개국 풀리그에서 런던행 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인터뷰> 우에다 : "한국과 일본은 실력이 비슷합니다만 한국에 유망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우에다 감독이 이끈 일본에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는 문성민은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문성민 : "우에다 감독이 한국 분석하고 있는데 긴장하고 돌아가도록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에다 감독은 한국에서 3경기를 관전한 후 집중 분석에 들어갈 예정.

일본이 런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발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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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배구 “한국 현미경 분석 한창”
    • 입력 2012-02-02 07:05: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자 배구는 오는 6월 세계예선전에서 영원한 맞수 일본을 이겨야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 모두 양보할 수 없는데, 일본이 벌써 우리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남자 배구팀의 우에다 감독이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오는 6월 세계예선전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우리 선수들을 분석하기 위해 나흘 전 방한했습니다. 우에다 감독은 세트별 기록지도 분석해가며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드림식스 신영석 등의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관찰했습니다. 일본 도쿄방송도 동행하는 등 다가올 한일전이 벌써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세계예선 8개국 풀리그에서 런던행 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인터뷰> 우에다 : "한국과 일본은 실력이 비슷합니다만 한국에 유망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우에다 감독이 이끈 일본에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는 문성민은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문성민 : "우에다 감독이 한국 분석하고 있는데 긴장하고 돌아가도록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에다 감독은 한국에서 3경기를 관전한 후 집중 분석에 들어갈 예정. 일본이 런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발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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