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한파, 추위 절정…서해안 눈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추운 날씬데요!

현재 춘천의 기온 -21.6도, 서울-16.2도, 대구 -12.도 등으로 남부 지방에선 어제보다 무려 10도 가량이나 기온이 떨어졌고 중부지방에선 -20도 안팎에 머무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있는데요 노란색으로 표시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체감온도가 -20도 아래로 뚝 떨어져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은 제주도에서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있는데요 출근길, 옷차림 각별히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8도 춘천 -7도 등으로 남부지방에서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파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선 계속 눈이 내리고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전북 고창에 7cm의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앞으로 제주 산간엔 10~30cm, 호남 서해안에는 3~8,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지방엔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호남 서해안 지방에선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입춘 절기인 토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엔 서울의 낮기온 영상으로 오르겠고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