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해’ 출판계는 역사소설이 인기
입력 2012.02.02 (08:13)
수정 2012.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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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내 출판계는 역사소설이 대세입니다.
올해처럼 대선과 총선이 같이 있던 20년 전에도 역사소설의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그리고 지방선거까지 줄지어 실시된 지난 1992년.
서점가에는 역사의 바람이 거셌습니다.
소설 목민심서와 동의보감, 토정비결이 2,3백만 부 이상씩 팔리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기호 (소설 '동의보감' 기획자) : "새로운 시대에 맞게 스스로 성취를 해나간 그런 어떤 출세담으로 읽힘으로써 남성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죠."
이후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같이 있는 올해도 역사소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여러 시대, 다양한 인물을 그린 소설들이 연초부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독자 : "(역사소설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살아갈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또 미리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과거에서 지혜를 찾으려는 독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백원근 (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한 시대를 이끌었거나 혹은 자기 생을 진정되게 살아갔던 인물들을 다시 끄집어내서 읽고 싶은 심리가 그런 선거 정황 속에서 돌출되는 것이 아닌가…"
2012년 선거의 해, 정치 개혁과 새 인물에 대한 유권자들의 갈망이 역사소설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최근 국내 출판계는 역사소설이 대세입니다.
올해처럼 대선과 총선이 같이 있던 20년 전에도 역사소설의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그리고 지방선거까지 줄지어 실시된 지난 1992년.
서점가에는 역사의 바람이 거셌습니다.
소설 목민심서와 동의보감, 토정비결이 2,3백만 부 이상씩 팔리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기호 (소설 '동의보감' 기획자) : "새로운 시대에 맞게 스스로 성취를 해나간 그런 어떤 출세담으로 읽힘으로써 남성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죠."
이후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같이 있는 올해도 역사소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여러 시대, 다양한 인물을 그린 소설들이 연초부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독자 : "(역사소설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살아갈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또 미리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과거에서 지혜를 찾으려는 독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백원근 (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한 시대를 이끌었거나 혹은 자기 생을 진정되게 살아갔던 인물들을 다시 끄집어내서 읽고 싶은 심리가 그런 선거 정황 속에서 돌출되는 것이 아닌가…"
2012년 선거의 해, 정치 개혁과 새 인물에 대한 유권자들의 갈망이 역사소설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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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의 해’ 출판계는 역사소설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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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08:13:32
- 수정2012-02-02 16:10:06

<앵커 멘트>
최근 국내 출판계는 역사소설이 대세입니다.
올해처럼 대선과 총선이 같이 있던 20년 전에도 역사소설의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그리고 지방선거까지 줄지어 실시된 지난 1992년.
서점가에는 역사의 바람이 거셌습니다.
소설 목민심서와 동의보감, 토정비결이 2,3백만 부 이상씩 팔리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기호 (소설 '동의보감' 기획자) : "새로운 시대에 맞게 스스로 성취를 해나간 그런 어떤 출세담으로 읽힘으로써 남성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죠."
이후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같이 있는 올해도 역사소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여러 시대, 다양한 인물을 그린 소설들이 연초부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독자 : "(역사소설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살아갈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또 미리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과거에서 지혜를 찾으려는 독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백원근 (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한 시대를 이끌었거나 혹은 자기 생을 진정되게 살아갔던 인물들을 다시 끄집어내서 읽고 싶은 심리가 그런 선거 정황 속에서 돌출되는 것이 아닌가…"
2012년 선거의 해, 정치 개혁과 새 인물에 대한 유권자들의 갈망이 역사소설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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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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