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고장…출근길 혼란

입력 2012.02.02 (09:05) 수정 2012.02.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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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1호선 의정부행 열차가 1시간 가량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전동차가 언제부터 멈춰 있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22분 쯤, 용산역에서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약 1시간 정도 1호선 의정부 방면 운행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조금 전인 8시20분 쯤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열차가 지연되는 동안 서울역 뿐만 아니라 신도림, 청량리역 등 1호선 주요 역들에는 지하철을 타지 못한 시민들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승객들은 버스나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고장난 전동차를 뒤따르던 후속 열차들에 탑승한 승객들은 40분 넘게 열차 안에서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우선 고장난 열차를 다른 열차와 연결해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추위로 전동차의 전압이 낮아져서 고장이 났고, 비상 제동장치도 해제되지 않아 차량을 밀어내는데 시간이 지연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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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고장…출근길 혼란
    • 입력 2012-02-02 09:05:24
    • 수정2012-02-02 0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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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1호선 의정부행 열차가 1시간 가량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전동차가 언제부터 멈춰 있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22분 쯤, 용산역에서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약 1시간 정도 1호선 의정부 방면 운행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조금 전인 8시20분 쯤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열차가 지연되는 동안 서울역 뿐만 아니라 신도림, 청량리역 등 1호선 주요 역들에는 지하철을 타지 못한 시민들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승객들은 버스나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고장난 전동차를 뒤따르던 후속 열차들에 탑승한 승객들은 40분 넘게 열차 안에서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우선 고장난 열차를 다른 열차와 연결해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추위로 전동차의 전압이 낮아져서 고장이 났고, 비상 제동장치도 해제되지 않아 차량을 밀어내는데 시간이 지연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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