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만에 ‘2월 한파’…주말 점차 누그러져

입력 2012.02.02 (19:24) 수정 2012.02.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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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년 만에 찾아온 2월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추위는 내일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에 한 차례 더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내려가 2월 상순 기온으론 6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러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도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찬공기의 세력이 조금 약해져 철원이 영하 21도, 서울 영하 14도 등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고, 남부지방은 영상으로 오르는 곳도 많겠습니다.

또, 입춘인 토요일엔 중부지방의 낮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주 화요일부터 한 차례 더 한파가 찾아오는 등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와 서해안지역은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져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늦게부터는 눈구름이 다시 발달해 중부 서해안지역에 눈을 뿌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시작돼 밤늦게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서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계속돼 1에서 3cm 가량 쌓이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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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년 만에 ‘2월 한파’…주말 점차 누그러져
    • 입력 2012-02-02 19:24:39
    • 수정2012-02-02 19: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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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년 만에 찾아온 2월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추위는 내일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에 한 차례 더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내려가 2월 상순 기온으론 6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러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도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찬공기의 세력이 조금 약해져 철원이 영하 21도, 서울 영하 14도 등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고, 남부지방은 영상으로 오르는 곳도 많겠습니다. 또, 입춘인 토요일엔 중부지방의 낮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주 화요일부터 한 차례 더 한파가 찾아오는 등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와 서해안지역은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져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늦게부터는 눈구름이 다시 발달해 중부 서해안지역에 눈을 뿌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시작돼 밤늦게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서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계속돼 1에서 3cm 가량 쌓이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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