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는 춥죠 여기다 눈까지 내리면 젊은 사람들도 미끄러운데, 어르신들은 걸어다기 오죽 힘드시겠어요,
눈에 띄일 정도로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바로 골다공증 때문인데요,
김상협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한파에 눈까지 내려 미끄러운 도로, 노인들은 낙상하기 일쑵니다.
병원마다 길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는 노인 환자들이 잇따릅니다.
<인터뷰> 박점순(낙상환자/74살): "밖으로 나가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와서 보니까 척추가 다쳐서 수술했어요."
환자들 중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도 허리가 아프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고영숙(척추 압박골절 환자): "집에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와서 보니까 뼈가 금이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죠. 다친데도 없이 너무 아프니까."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상하는 겁니다.
노인이 되면 활동력이 줄고 영양 섭취가 부족해 60살 이상 남자의 경우 3명 중 1명 꼴로, 여자는 절반 정도가 골다공증을 겪게 됩니다.
이러다가 추위 속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약간만 넘어져도 뼈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남천현(척추질환 전문병원 원장): "골다공증이 많이 심해져버리면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구부린 자세라든가 무거운 물건을 잠깐 드는 정도, 가벼운 행위에도 허리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멸치나 시금치, 우유 같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엔 65살 이상, 남자는 70살이 넘으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면 압박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날씨는 춥죠 여기다 눈까지 내리면 젊은 사람들도 미끄러운데, 어르신들은 걸어다기 오죽 힘드시겠어요,
눈에 띄일 정도로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바로 골다공증 때문인데요,
김상협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한파에 눈까지 내려 미끄러운 도로, 노인들은 낙상하기 일쑵니다.
병원마다 길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는 노인 환자들이 잇따릅니다.
<인터뷰> 박점순(낙상환자/74살): "밖으로 나가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와서 보니까 척추가 다쳐서 수술했어요."
환자들 중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도 허리가 아프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고영숙(척추 압박골절 환자): "집에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와서 보니까 뼈가 금이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죠. 다친데도 없이 너무 아프니까."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상하는 겁니다.
노인이 되면 활동력이 줄고 영양 섭취가 부족해 60살 이상 남자의 경우 3명 중 1명 꼴로, 여자는 절반 정도가 골다공증을 겪게 됩니다.
이러다가 추위 속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약간만 넘어져도 뼈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남천현(척추질환 전문병원 원장): "골다공증이 많이 심해져버리면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구부린 자세라든가 무거운 물건을 잠깐 드는 정도, 가벼운 행위에도 허리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멸치나 시금치, 우유 같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엔 65살 이상, 남자는 70살이 넘으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면 압박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튼튼생생] 골다공증…작은 충격에도 척추 골절
-
- 입력 2012-02-04 21:43:16
<앵커 멘트>
날씨는 춥죠 여기다 눈까지 내리면 젊은 사람들도 미끄러운데, 어르신들은 걸어다기 오죽 힘드시겠어요,
눈에 띄일 정도로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바로 골다공증 때문인데요,
김상협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한파에 눈까지 내려 미끄러운 도로, 노인들은 낙상하기 일쑵니다.
병원마다 길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는 노인 환자들이 잇따릅니다.
<인터뷰> 박점순(낙상환자/74살): "밖으로 나가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와서 보니까 척추가 다쳐서 수술했어요."
환자들 중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도 허리가 아프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고영숙(척추 압박골절 환자): "집에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와서 보니까 뼈가 금이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죠. 다친데도 없이 너무 아프니까."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상하는 겁니다.
노인이 되면 활동력이 줄고 영양 섭취가 부족해 60살 이상 남자의 경우 3명 중 1명 꼴로, 여자는 절반 정도가 골다공증을 겪게 됩니다.
이러다가 추위 속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약간만 넘어져도 뼈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남천현(척추질환 전문병원 원장): "골다공증이 많이 심해져버리면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구부린 자세라든가 무거운 물건을 잠깐 드는 정도, 가벼운 행위에도 허리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멸치나 시금치, 우유 같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엔 65살 이상, 남자는 70살이 넘으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면 압박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김상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