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차의 나라 중국이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에서 중국 커피산업의 메카로 변신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을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100m 아열대 고원지대에 드넓은 커피 밭이 펼쳐졌습니다.
나무마다 알알이 맺힌 열매들이 익어가는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한 수확철입니다.
<인터뷰>스루이란(커피 재배 농민): "빨간 게 익은 것이고 푸른 거는 익지 않아 따면 안 돼요."
10여 년 전부터 고지대 산비탈이 커피 밭으로 본격 개간됐습니다.
윈난의 커피 재배지는 중국 전체의 98%인 427㎢,
생산된 원두는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인터뷰>황자슝(윈난성 농업과학원 연구원): "세계 생산량은 8백만여 톤입니다. 중국은 5만 톤쯤입니다."
아직 전 세계 커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목표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 가공기지 건설입니다.
우선 2020년까지 재배지를 1,000㎢로, 생산량을 20만 톤으로 늘려 커피산업을 6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한 해 15%씩 성장하는 중국 커피 소비시장도 커피산업 육성의 배경입니다.
<인터뷰>텐텐(베이징 시민): "커피는 삶의 질 향상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제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이제 독자 브랜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토종 기업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 윈난성이 중국 커피의 요람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윈난성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차의 나라 중국이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에서 중국 커피산업의 메카로 변신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을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100m 아열대 고원지대에 드넓은 커피 밭이 펼쳐졌습니다.
나무마다 알알이 맺힌 열매들이 익어가는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한 수확철입니다.
<인터뷰>스루이란(커피 재배 농민): "빨간 게 익은 것이고 푸른 거는 익지 않아 따면 안 돼요."
10여 년 전부터 고지대 산비탈이 커피 밭으로 본격 개간됐습니다.
윈난의 커피 재배지는 중국 전체의 98%인 427㎢,
생산된 원두는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인터뷰>황자슝(윈난성 농업과학원 연구원): "세계 생산량은 8백만여 톤입니다. 중국은 5만 톤쯤입니다."
아직 전 세계 커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목표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 가공기지 건설입니다.
우선 2020년까지 재배지를 1,000㎢로, 생산량을 20만 톤으로 늘려 커피산업을 6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한 해 15%씩 성장하는 중국 커피 소비시장도 커피산업 육성의 배경입니다.
<인터뷰>텐텐(베이징 시민): "커피는 삶의 질 향상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제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이제 독자 브랜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토종 기업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 윈난성이 중국 커피의 요람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윈난성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茶)의 나라 중국, 세계 ‘커피 메카’ 꿈꾼다
-
- 입력 2012-02-04 21:43:19
<앵커 멘트>
차의 나라 중국이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에서 중국 커피산업의 메카로 변신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을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100m 아열대 고원지대에 드넓은 커피 밭이 펼쳐졌습니다.
나무마다 알알이 맺힌 열매들이 익어가는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한 수확철입니다.
<인터뷰>스루이란(커피 재배 농민): "빨간 게 익은 것이고 푸른 거는 익지 않아 따면 안 돼요."
10여 년 전부터 고지대 산비탈이 커피 밭으로 본격 개간됐습니다.
윈난의 커피 재배지는 중국 전체의 98%인 427㎢,
생산된 원두는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인터뷰>황자슝(윈난성 농업과학원 연구원): "세계 생산량은 8백만여 톤입니다. 중국은 5만 톤쯤입니다."
아직 전 세계 커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목표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 가공기지 건설입니다.
우선 2020년까지 재배지를 1,000㎢로, 생산량을 20만 톤으로 늘려 커피산업을 6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한 해 15%씩 성장하는 중국 커피 소비시장도 커피산업 육성의 배경입니다.
<인터뷰>텐텐(베이징 시민): "커피는 삶의 질 향상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제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이제 독자 브랜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토종 기업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푸얼차의 고향 윈난성이 중국 커피의 요람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윈난성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
원종진 기자 won@kbs.co.kr
원종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