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사실은…” 결혼 전 임신 밝힌 스타는?
입력 2012.02.09 (09:05)
수정 2012.0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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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40주!
하지만 출산까지의 기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킨 연예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혼전임신!!
결혼 전 속도위반을 해도 당당히 그 사실을 알리는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리포트>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커피프린스 1호점>로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티스트가 된 이선균 씨!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당시, 그는 배우 전혜진 씨와의 결혼을 발표 했는데요~
<녹취> 정재용(가수) : “결혼 시점이 하필이면 멜로 황태자로 주가를 쭉쭉 올리고 있을 때였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이미지 타격은 전혀 신경이 안 쓰였나요?”
<녹취> 이선균(배우) : "이미지 타격보다 우리 둘이 더 소중하잖아요.”
역시 로맨티스트 이선균 씨답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을 하실 때 쉽지 않은 발표를 하셨어요.”
<녹취> 이선균(배우) :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전혜진 양 뱃속에 5주가 된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 몇 주차가 안 나기 때문에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는 판국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한 건 이 소식을 당당히 밝히고 다음 주에 시간되는 대로 손잡고 병원에 가고 싶은 마음에..”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당히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는데요.
<녹취> 이선균(배우) : “그 때가 양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언제로 할까 고민할 때였거든요. 그런데 덜컥 열흘 있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약간은 당황도 했죠. 그런데 이 일이 숨긴다고 될 문제도 아니었고 축복받은 일이고 축하를 받고 싶은 일이잖아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때 시기가 와이프에게 중요한 시기니까 괜히 이야기 안 해서 눈치보고 병원을 다니면 굉장히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같이 병원 가서 들어야 할 것도 많고.. 솔직한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극중에서만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하신 이선균 씨, 아내 전혜진 씨께 할 말이 있으시다고요?
<녹취> 이선균(배우) : “여보, 애는 재웠냐? 일 년 동안 아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진짜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그런데 나도 힘들다. 우리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굉장히 불쌍히 여기며 오랫동안 잘 살아가자. 사랑해”
용기 있는 고백으로 멋진 사랑 이어가시는 두 분! 앞으로도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정시아 씨!
그녀는 지난 2009년, 백윤식 씨의 아들 백도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너무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싱글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사실 제가 많이 안 놀았었어요. 어렸을 때.. 저는 쉬는 날 집에만 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정말 누워만 있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시체처럼 누워서 TV만 보고 있어요. 나이트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그게 좀 싫었
거든요."
나이트클럽 출입 경험조차 전무할 만큼 조신하다는 정시아 씨! 하지만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 한마디가 있었으니..
<녹취> 정선희(개그맨) : “결혼하고 몇 개월 만에 아기 낳았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안 놀았는데 사랑했어요. (남편을) 되게 많이 사랑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이게 클럽보다 더 재미있어.”
<녹취> 정선희(개그맨) : “사랑이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결혼 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출산을 해 화제가 된 정시아 씨, 4월에는 둘째 아이의 출산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두 분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녹취> 송대관(가수) :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다음 주자는 바로 트로트계의 꽃중년 송대관 씨입니다.
40여 년 전 장인어른의 반대에도 불구, 아내 이정심 씨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결혼 할 때 처가댁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녹취> 송대관(가수) : “심한 정도가 아니라 몽둥이로 두들겨 맞지 않은 게 다행이지. 일본에서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어요. 유학생이었는데.. 연애편지를 주고받다가‘해뜰날’이라는 노래로 히트를 했죠. 교제를 3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전에 너무나 반대를 하셔서..”
반대가 얼마나 심하셨길래요?
<녹취> 송대관(가수) : “(아내)집이 인천인데 그 집 앞에 가서 (아내를 부르려고) 휘파람을 불면 장인어른이 몽둥이를 하나 들고 나오시면서 ‘왜 수탉이 휘파람을 불어?’하시면서 밖으로 (내쫓으시고..) 그리고 우리 장인이 좀 사나워.“
<녹취> 김성환(연기자) : “기운 좀 쓰셨어요?”
<녹취> 송대관(가수) : “어이고~ (덩치가) 이래. 잘못 걸리면 정말 큰일 나는 거야. 그래서 숨어 다니면서 휘파람을 불었는데.. 그러다가 가수왕도 하고 그러면서 결혼을 하긴 해야 되겠는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했던가요?
장인어른을 한 번에 설득시킨 것은 다름 아닌..!
<녹취> 송대관(가수) : “아이를 임신하니 끝나버리더구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었군요~
<녹취> 김성환(연기자) : “결혼을 하기 전에 사고를 쳐 버렸어?”
<녹취> 송대관(가수) : “말을 그렇게 하냐~ (사고 친 게 아니라) 결혼하기 전에 축복받은 거라고 하면 안 되냐?”
<녹취> 김성환(연기자) : “보통 사고 쳤다고 그러잖아.”
<녹취> 송대관(가수) : “그래? 요즘은 축복 받았다고 그래”
<녹취> 김성환(연기자) : “예전에는 사고 쳤다고 했지..”
축복 덕분에 결혼에 성공하신 송대관 씨!
결혼생활 4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혼 같은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달라진 결혼 풍속도와 사회적 인식 덕분에 이제는 열애도, 혼전임신도 당당히 밝히는 우리 스타들!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40주!
하지만 출산까지의 기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킨 연예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혼전임신!!
결혼 전 속도위반을 해도 당당히 그 사실을 알리는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리포트>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커피프린스 1호점>로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티스트가 된 이선균 씨!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당시, 그는 배우 전혜진 씨와의 결혼을 발표 했는데요~
<녹취> 정재용(가수) : “결혼 시점이 하필이면 멜로 황태자로 주가를 쭉쭉 올리고 있을 때였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이미지 타격은 전혀 신경이 안 쓰였나요?”
<녹취> 이선균(배우) : "이미지 타격보다 우리 둘이 더 소중하잖아요.”
역시 로맨티스트 이선균 씨답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을 하실 때 쉽지 않은 발표를 하셨어요.”
<녹취> 이선균(배우) :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전혜진 양 뱃속에 5주가 된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 몇 주차가 안 나기 때문에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는 판국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한 건 이 소식을 당당히 밝히고 다음 주에 시간되는 대로 손잡고 병원에 가고 싶은 마음에..”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당히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는데요.
<녹취> 이선균(배우) : “그 때가 양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언제로 할까 고민할 때였거든요. 그런데 덜컥 열흘 있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약간은 당황도 했죠. 그런데 이 일이 숨긴다고 될 문제도 아니었고 축복받은 일이고 축하를 받고 싶은 일이잖아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때 시기가 와이프에게 중요한 시기니까 괜히 이야기 안 해서 눈치보고 병원을 다니면 굉장히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같이 병원 가서 들어야 할 것도 많고.. 솔직한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극중에서만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하신 이선균 씨, 아내 전혜진 씨께 할 말이 있으시다고요?
<녹취> 이선균(배우) : “여보, 애는 재웠냐? 일 년 동안 아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진짜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그런데 나도 힘들다. 우리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굉장히 불쌍히 여기며 오랫동안 잘 살아가자. 사랑해”
용기 있는 고백으로 멋진 사랑 이어가시는 두 분! 앞으로도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정시아 씨!
그녀는 지난 2009년, 백윤식 씨의 아들 백도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너무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싱글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사실 제가 많이 안 놀았었어요. 어렸을 때.. 저는 쉬는 날 집에만 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정말 누워만 있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시체처럼 누워서 TV만 보고 있어요. 나이트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그게 좀 싫었
거든요."
나이트클럽 출입 경험조차 전무할 만큼 조신하다는 정시아 씨! 하지만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 한마디가 있었으니..
<녹취> 정선희(개그맨) : “결혼하고 몇 개월 만에 아기 낳았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안 놀았는데 사랑했어요. (남편을) 되게 많이 사랑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이게 클럽보다 더 재미있어.”
<녹취> 정선희(개그맨) : “사랑이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결혼 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출산을 해 화제가 된 정시아 씨, 4월에는 둘째 아이의 출산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두 분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녹취> 송대관(가수) :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다음 주자는 바로 트로트계의 꽃중년 송대관 씨입니다.
40여 년 전 장인어른의 반대에도 불구, 아내 이정심 씨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결혼 할 때 처가댁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녹취> 송대관(가수) : “심한 정도가 아니라 몽둥이로 두들겨 맞지 않은 게 다행이지. 일본에서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어요. 유학생이었는데.. 연애편지를 주고받다가‘해뜰날’이라는 노래로 히트를 했죠. 교제를 3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전에 너무나 반대를 하셔서..”
반대가 얼마나 심하셨길래요?
<녹취> 송대관(가수) : “(아내)집이 인천인데 그 집 앞에 가서 (아내를 부르려고) 휘파람을 불면 장인어른이 몽둥이를 하나 들고 나오시면서 ‘왜 수탉이 휘파람을 불어?’하시면서 밖으로 (내쫓으시고..) 그리고 우리 장인이 좀 사나워.“
<녹취> 김성환(연기자) : “기운 좀 쓰셨어요?”
<녹취> 송대관(가수) : “어이고~ (덩치가) 이래. 잘못 걸리면 정말 큰일 나는 거야. 그래서 숨어 다니면서 휘파람을 불었는데.. 그러다가 가수왕도 하고 그러면서 결혼을 하긴 해야 되겠는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했던가요?
장인어른을 한 번에 설득시킨 것은 다름 아닌..!
<녹취> 송대관(가수) : “아이를 임신하니 끝나버리더구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었군요~
<녹취> 김성환(연기자) : “결혼을 하기 전에 사고를 쳐 버렸어?”
<녹취> 송대관(가수) : “말을 그렇게 하냐~ (사고 친 게 아니라) 결혼하기 전에 축복받은 거라고 하면 안 되냐?”
<녹취> 김성환(연기자) : “보통 사고 쳤다고 그러잖아.”
<녹취> 송대관(가수) : “그래? 요즘은 축복 받았다고 그래”
<녹취> 김성환(연기자) : “예전에는 사고 쳤다고 했지..”
축복 덕분에 결혼에 성공하신 송대관 씨!
결혼생활 4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혼 같은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달라진 결혼 풍속도와 사회적 인식 덕분에 이제는 열애도, 혼전임신도 당당히 밝히는 우리 스타들!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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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사실은…” 결혼 전 임신 밝힌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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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9 09:05:22
- 수정2012-02-09 10:28:54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40주!
하지만 출산까지의 기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킨 연예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혼전임신!!
결혼 전 속도위반을 해도 당당히 그 사실을 알리는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리포트>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커피프린스 1호점>로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티스트가 된 이선균 씨!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당시, 그는 배우 전혜진 씨와의 결혼을 발표 했는데요~
<녹취> 정재용(가수) : “결혼 시점이 하필이면 멜로 황태자로 주가를 쭉쭉 올리고 있을 때였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이미지 타격은 전혀 신경이 안 쓰였나요?”
<녹취> 이선균(배우) : "이미지 타격보다 우리 둘이 더 소중하잖아요.”
역시 로맨티스트 이선균 씨답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을 하실 때 쉽지 않은 발표를 하셨어요.”
<녹취> 이선균(배우) :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전혜진 양 뱃속에 5주가 된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 몇 주차가 안 나기 때문에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는 판국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한 건 이 소식을 당당히 밝히고 다음 주에 시간되는 대로 손잡고 병원에 가고 싶은 마음에..”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당히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는데요.
<녹취> 이선균(배우) : “그 때가 양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언제로 할까 고민할 때였거든요. 그런데 덜컥 열흘 있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약간은 당황도 했죠. 그런데 이 일이 숨긴다고 될 문제도 아니었고 축복받은 일이고 축하를 받고 싶은 일이잖아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때 시기가 와이프에게 중요한 시기니까 괜히 이야기 안 해서 눈치보고 병원을 다니면 굉장히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같이 병원 가서 들어야 할 것도 많고.. 솔직한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극중에서만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하신 이선균 씨, 아내 전혜진 씨께 할 말이 있으시다고요?
<녹취> 이선균(배우) : “여보, 애는 재웠냐? 일 년 동안 아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진짜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그런데 나도 힘들다. 우리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굉장히 불쌍히 여기며 오랫동안 잘 살아가자. 사랑해”
용기 있는 고백으로 멋진 사랑 이어가시는 두 분! 앞으로도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정시아 씨!
그녀는 지난 2009년, 백윤식 씨의 아들 백도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너무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싱글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사실 제가 많이 안 놀았었어요. 어렸을 때.. 저는 쉬는 날 집에만 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정말 누워만 있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시체처럼 누워서 TV만 보고 있어요. 나이트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그게 좀 싫었
거든요."
나이트클럽 출입 경험조차 전무할 만큼 조신하다는 정시아 씨! 하지만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 한마디가 있었으니..
<녹취> 정선희(개그맨) : “결혼하고 몇 개월 만에 아기 낳았어요?”
<녹취> 정시아(탤런트) : “안 놀았는데 사랑했어요. (남편을) 되게 많이 사랑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이게 클럽보다 더 재미있어.”
<녹취> 정선희(개그맨) : “사랑이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결혼 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출산을 해 화제가 된 정시아 씨, 4월에는 둘째 아이의 출산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두 분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녹취> 송대관(가수) :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다음 주자는 바로 트로트계의 꽃중년 송대관 씨입니다.
40여 년 전 장인어른의 반대에도 불구, 아내 이정심 씨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결혼 할 때 처가댁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녹취> 송대관(가수) : “심한 정도가 아니라 몽둥이로 두들겨 맞지 않은 게 다행이지. 일본에서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어요. 유학생이었는데.. 연애편지를 주고받다가‘해뜰날’이라는 노래로 히트를 했죠. 교제를 3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전에 너무나 반대를 하셔서..”
반대가 얼마나 심하셨길래요?
<녹취> 송대관(가수) : “(아내)집이 인천인데 그 집 앞에 가서 (아내를 부르려고) 휘파람을 불면 장인어른이 몽둥이를 하나 들고 나오시면서 ‘왜 수탉이 휘파람을 불어?’하시면서 밖으로 (내쫓으시고..) 그리고 우리 장인이 좀 사나워.“
<녹취> 김성환(연기자) : “기운 좀 쓰셨어요?”
<녹취> 송대관(가수) : “어이고~ (덩치가) 이래. 잘못 걸리면 정말 큰일 나는 거야. 그래서 숨어 다니면서 휘파람을 불었는데.. 그러다가 가수왕도 하고 그러면서 결혼을 하긴 해야 되겠는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했던가요?
장인어른을 한 번에 설득시킨 것은 다름 아닌..!
<녹취> 송대관(가수) : “아이를 임신하니 끝나버리더구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었군요~
<녹취> 김성환(연기자) : “결혼을 하기 전에 사고를 쳐 버렸어?”
<녹취> 송대관(가수) : “말을 그렇게 하냐~ (사고 친 게 아니라) 결혼하기 전에 축복받은 거라고 하면 안 되냐?”
<녹취> 김성환(연기자) : “보통 사고 쳤다고 그러잖아.”
<녹취> 송대관(가수) : “그래? 요즘은 축복 받았다고 그래”
<녹취> 김성환(연기자) : “예전에는 사고 쳤다고 했지..”
축복 덕분에 결혼에 성공하신 송대관 씨!
결혼생활 4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혼 같은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달라진 결혼 풍속도와 사회적 인식 덕분에 이제는 열애도, 혼전임신도 당당히 밝히는 우리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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