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회 일정까지 거부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용환은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추천을 받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15명, 반대 129명, 기권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되기는 헌법재판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 등 안보관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추천권을 무시한 다수당의 횡포라며 오늘과 내일 국회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 받아들이겠 다는 오만한 태도다."
새누리당은 최소 자당 의원 40명 이상이 찬성했다며 민주당내 반란표가 부결의 원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도 기여했다고 할 것 새누리에 책임 묻는 것은 부당하다."
이에 따라 7개월 동안 이어져온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공석사태는 물론, 국회 파행도 불가피해 졌습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이른바 '디도스 특검' 법안과 '미디어렙'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디도스 수사는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이달 말 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디어렙 법안의 통과로 방송광고 시장의 입법 공백 사태는 3년여만에 해소됐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회 일정까지 거부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용환은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추천을 받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15명, 반대 129명, 기권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되기는 헌법재판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 등 안보관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추천권을 무시한 다수당의 횡포라며 오늘과 내일 국회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 받아들이겠 다는 오만한 태도다."
새누리당은 최소 자당 의원 40명 이상이 찬성했다며 민주당내 반란표가 부결의 원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도 기여했다고 할 것 새누리에 책임 묻는 것은 부당하다."
이에 따라 7개월 동안 이어져온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공석사태는 물론, 국회 파행도 불가피해 졌습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이른바 '디도스 특검' 법안과 '미디어렙'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디도스 수사는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이달 말 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디어렙 법안의 통과로 방송광고 시장의 입법 공백 사태는 3년여만에 해소됐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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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 부결…국회 파행
-
- 입력 2012-02-09 22:01:31
<앵커 멘트>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회 일정까지 거부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용환은 부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추천을 받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15명, 반대 129명, 기권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되기는 헌법재판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 등 안보관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추천권을 무시한 다수당의 횡포라며 오늘과 내일 국회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 받아들이겠 다는 오만한 태도다."
새누리당은 최소 자당 의원 40명 이상이 찬성했다며 민주당내 반란표가 부결의 원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도 기여했다고 할 것 새누리에 책임 묻는 것은 부당하다."
이에 따라 7개월 동안 이어져온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공석사태는 물론, 국회 파행도 불가피해 졌습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이른바 '디도스 특검' 법안과 '미디어렙'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디도스 수사는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이달 말 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디어렙 법안의 통과로 방송광고 시장의 입법 공백 사태는 3년여만에 해소됐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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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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