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개성공단 방문…“근로자 확충 요청”
입력 2012.02.11 (10:23)
수정 2012.02.11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야 국회의원 8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한미 FTA와 한-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 특위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은 현지 기업인들이 신규투자를 위한 설비 반출과 건축허가, 근로자 부족 사태 해결, 5.24 조치 완화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개성공단 제품이 한미 FTA와 한 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 : "원산지 인정과 관련해서는 한 EU 당국이 회의를 해서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충환 외교통상통일위원장도 신규 투자 활성화와 근로자 부족사태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 여가시설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 " 개성공단 발전과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원 8명은 개성공단에서 돌아와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만찬을 갖고 대북 유연화 정책에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의 개성공단 방문은 이번 정부 들어 세번째지만, 여야가 함께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야 의원들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개성공단 활성화 등 대북 유연화 조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여야 국회의원 8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한미 FTA와 한-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 특위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은 현지 기업인들이 신규투자를 위한 설비 반출과 건축허가, 근로자 부족 사태 해결, 5.24 조치 완화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개성공단 제품이 한미 FTA와 한 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 : "원산지 인정과 관련해서는 한 EU 당국이 회의를 해서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충환 외교통상통일위원장도 신규 투자 활성화와 근로자 부족사태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 여가시설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 " 개성공단 발전과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원 8명은 개성공단에서 돌아와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만찬을 갖고 대북 유연화 정책에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의 개성공단 방문은 이번 정부 들어 세번째지만, 여야가 함께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야 의원들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개성공단 활성화 등 대북 유연화 조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의원, 개성공단 방문…“근로자 확충 요청”
-
- 입력 2012-02-11 10:23:44
- 수정2012-02-11 10:46:43
<앵커 멘트>
여야 국회의원 8명이 어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한미 FTA와 한-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 특위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다녀왔습니다.
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은 현지 기업인들이 신규투자를 위한 설비 반출과 건축허가, 근로자 부족 사태 해결, 5.24 조치 완화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개성공단 제품이 한미 FTA와 한 유럽 FTA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 : "원산지 인정과 관련해서는 한 EU 당국이 회의를 해서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충환 외교통상통일위원장도 신규 투자 활성화와 근로자 부족사태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 여가시설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 " 개성공단 발전과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원 8명은 개성공단에서 돌아와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만찬을 갖고 대북 유연화 정책에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의 개성공단 방문은 이번 정부 들어 세번째지만, 여야가 함께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야 의원들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개성공단 활성화 등 대북 유연화 조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