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가슴으로 낳은’ 아기 돼지 外

입력 2012.0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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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들이 온 방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 뒤를 불독 두 마리가 따라 다니네요.

이래봬도 이 불독들은 돼지들의 입양모와 보모라고 합니다.

태어난 지 사흘만에 어미를 잃은 아기 돼지를 돌보고 있는 건데요.

핥아주고 놀아주고, 하지만 아기들이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내는 훌륭한 엄마라고 합니다.

크레인까지 동원한 취재 경쟁

여기는 다음 달 말, 행정장관 선거를 앞두고 있는 홍콩입니다.

취재진들이 유력 후보인 헨리 탕의 집 앞에 진을 쳤는데요.

그런데, 이동식 크레인들은 왜 있는 걸까요?

헨리 탕 후보는 최근 지나친 사치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데요.

호화 가옥 지하에 개인 극장과 와인 저장고, 일본식 욕조 등을 만들어놓았다고 합니다.

높은 담 너머 집 안을 들여다보려는 취재 경쟁이 과열되다보니 이렇게 크레인까지 동원된 겁니다.

푸틴의 ‘수난 시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러시아의 푸틴 총리.

요즘 인기가 별로입니다.

급기야, 이런 영상까지 등장했는데요.

푸틴 총리가 법원에서 막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는 긴급 속보인데요.

진짜 뉴스에 진짜 푸틴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재판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의 몸에 푸틴의 얼굴을 붙인 편집된 화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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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가슴으로 낳은’ 아기 돼지 外
    • 입력 2012-02-17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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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들이 온 방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 뒤를 불독 두 마리가 따라 다니네요. 이래봬도 이 불독들은 돼지들의 입양모와 보모라고 합니다. 태어난 지 사흘만에 어미를 잃은 아기 돼지를 돌보고 있는 건데요. 핥아주고 놀아주고, 하지만 아기들이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내는 훌륭한 엄마라고 합니다. 크레인까지 동원한 취재 경쟁 여기는 다음 달 말, 행정장관 선거를 앞두고 있는 홍콩입니다. 취재진들이 유력 후보인 헨리 탕의 집 앞에 진을 쳤는데요. 그런데, 이동식 크레인들은 왜 있는 걸까요? 헨리 탕 후보는 최근 지나친 사치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데요. 호화 가옥 지하에 개인 극장과 와인 저장고, 일본식 욕조 등을 만들어놓았다고 합니다. 높은 담 너머 집 안을 들여다보려는 취재 경쟁이 과열되다보니 이렇게 크레인까지 동원된 겁니다. 푸틴의 ‘수난 시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러시아의 푸틴 총리. 요즘 인기가 별로입니다. 급기야, 이런 영상까지 등장했는데요. 푸틴 총리가 법원에서 막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는 긴급 속보인데요. 진짜 뉴스에 진짜 푸틴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재판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의 몸에 푸틴의 얼굴을 붙인 편집된 화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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