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희태 의장 19일 오전 공관 방문 조사
입력 2012.02.17 (19:08)
수정 2012.02.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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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모레 의장 공관에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건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이 조금전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9일, 모레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해 박 의장을 조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와 전례를 고려해 조사 장소를 검찰청사가 아닌 의장 공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검찰의 방문 조사는 1997년 한보 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김수한 당시 의장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장이 제출한 사퇴서의 국회의 표결 처리가 당초 어제로 예정됐었지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수사 일정상 사퇴가 공식 결정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의 신분과 관련해 검찰은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서 조사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김효재 전 정무수석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조사 과정에서 박 의장의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해 왔습니다.
특히 박 의장이 일부 경선 자금을 직접 마련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자금이 돈 동투 살포에 이용됐는지 등을 추적해 왔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에 대한 방문 조사 뒤 김효재 전 수석과 조정만 비서관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를 한꺼번에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모레 의장 공관에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건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이 조금전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9일, 모레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해 박 의장을 조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와 전례를 고려해 조사 장소를 검찰청사가 아닌 의장 공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검찰의 방문 조사는 1997년 한보 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김수한 당시 의장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장이 제출한 사퇴서의 국회의 표결 처리가 당초 어제로 예정됐었지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수사 일정상 사퇴가 공식 결정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의 신분과 관련해 검찰은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서 조사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김효재 전 정무수석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조사 과정에서 박 의장의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해 왔습니다.
특히 박 의장이 일부 경선 자금을 직접 마련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자금이 돈 동투 살포에 이용됐는지 등을 추적해 왔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에 대한 방문 조사 뒤 김효재 전 수석과 조정만 비서관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를 한꺼번에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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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희태 의장 19일 오전 공관 방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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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19:08:46
- 수정2012-02-17 19:33:47
<앵커 멘트>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모레 의장 공관에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건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이 조금전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9일, 모레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해 박 의장을 조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와 전례를 고려해 조사 장소를 검찰청사가 아닌 의장 공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검찰의 방문 조사는 1997년 한보 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김수한 당시 의장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장이 제출한 사퇴서의 국회의 표결 처리가 당초 어제로 예정됐었지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수사 일정상 사퇴가 공식 결정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의 신분과 관련해 검찰은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서 조사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김효재 전 정무수석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조사 과정에서 박 의장의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해 왔습니다.
특히 박 의장이 일부 경선 자금을 직접 마련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자금이 돈 동투 살포에 이용됐는지 등을 추적해 왔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에 대한 방문 조사 뒤 김효재 전 수석과 조정만 비서관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를 한꺼번에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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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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