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선수, 알선에 도박사이트 베팅까지
입력 2012.02.20 (22:03)
수정 2012.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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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승부 조작도 지난번 프로축구의 판박이였습니다.
선배가 후배 선수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에 가담시켰고, 도박사이트에서 직접 베팅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 조작 혐의로 지금까지 조사받은 전, 현직 프로배구 선수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일부 선수는 도박사이트에 직접 돈을 걸고 배당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아는 사람의 명의를 사용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현행 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법적 근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배 선수가 돈을 미끼로 후배를 포섭해 배후세력인 전주. 브로커와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했습니다.
28살 최 모 선수 등 2명은 승부 조작에 가담할 선수를 포섭하고, 사례금을 받은 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도박사이트에 베팅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남자 배구에서 20여 차례 이상, 여자는 1차례 이상 승부 조작이 벌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 의혹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브로커 진술로 확보된 프로야구 선수 2~3명을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해당 선수들의 경기 기록지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로배구의 승부 조작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달 말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프로배구 승부 조작도 지난번 프로축구의 판박이였습니다.
선배가 후배 선수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에 가담시켰고, 도박사이트에서 직접 베팅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 조작 혐의로 지금까지 조사받은 전, 현직 프로배구 선수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일부 선수는 도박사이트에 직접 돈을 걸고 배당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아는 사람의 명의를 사용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현행 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법적 근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배 선수가 돈을 미끼로 후배를 포섭해 배후세력인 전주. 브로커와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했습니다.
28살 최 모 선수 등 2명은 승부 조작에 가담할 선수를 포섭하고, 사례금을 받은 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도박사이트에 베팅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남자 배구에서 20여 차례 이상, 여자는 1차례 이상 승부 조작이 벌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 의혹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브로커 진술로 확보된 프로야구 선수 2~3명을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해당 선수들의 경기 기록지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로배구의 승부 조작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달 말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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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선수, 알선에 도박사이트 베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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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0 22:03:54
- 수정2012-02-20 2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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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 조작도 지난번 프로축구의 판박이였습니다.
선배가 후배 선수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에 가담시켰고, 도박사이트에서 직접 베팅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 조작 혐의로 지금까지 조사받은 전, 현직 프로배구 선수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일부 선수는 도박사이트에 직접 돈을 걸고 배당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아는 사람의 명의를 사용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현행 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법적 근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배 선수가 돈을 미끼로 후배를 포섭해 배후세력인 전주. 브로커와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했습니다.
28살 최 모 선수 등 2명은 승부 조작에 가담할 선수를 포섭하고, 사례금을 받은 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도박사이트에 베팅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남자 배구에서 20여 차례 이상, 여자는 1차례 이상 승부 조작이 벌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 의혹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브로커 진술로 확보된 프로야구 선수 2~3명을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해당 선수들의 경기 기록지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로배구의 승부 조작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달 말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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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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