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명이 오래된 인공위성이나 파편은 다른 탐사선이나 우주비행사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흉기'가 되곤 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를 어떡하면 말끔히 청소할까. 과학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 주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는 지름 10cm가 넘는 것만 2만2천 개. 지름 1cm가 안 되는 부스러기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인에게 심각한 위협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에는 상업용 통신위성 이리듐이 가동이 중단된 러시아 위성과 충돌하면서 파편 2천여 개가 지구 궤도에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볼커 가스(스위스우주센터) : "주먹 크기에서 1kg이 넘는 것까지 파편 수천 개가 새로 생겼고 이것들이 지구 궤도를 돌면서 다른 위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쓰레기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청소 위성을 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으로 쓰레기를 붙잡아 지상으로 돌아오겠다는 겁니다.
그물을 이용하거나 지상에서 레이저를 쏴서 파편을 부순 뒤 대기권으로 끌어들여 태우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드 니콜리어(스위스 우주인) : "당장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뭔가 하지 않으면 장래에 큰 문제가 될 겁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쓰레기를 방치하면 서로 충돌하면서 지구 궤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수명이 오래된 인공위성이나 파편은 다른 탐사선이나 우주비행사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흉기'가 되곤 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를 어떡하면 말끔히 청소할까. 과학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 주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는 지름 10cm가 넘는 것만 2만2천 개. 지름 1cm가 안 되는 부스러기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인에게 심각한 위협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에는 상업용 통신위성 이리듐이 가동이 중단된 러시아 위성과 충돌하면서 파편 2천여 개가 지구 궤도에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볼커 가스(스위스우주센터) : "주먹 크기에서 1kg이 넘는 것까지 파편 수천 개가 새로 생겼고 이것들이 지구 궤도를 돌면서 다른 위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쓰레기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청소 위성을 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으로 쓰레기를 붙잡아 지상으로 돌아오겠다는 겁니다.
그물을 이용하거나 지상에서 레이저를 쏴서 파편을 부순 뒤 대기권으로 끌어들여 태우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드 니콜리어(스위스 우주인) : "당장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뭔가 하지 않으면 장래에 큰 문제가 될 겁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쓰레기를 방치하면 서로 충돌하면서 지구 궤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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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쓰레기 수백만 개 추정…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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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0 22:04:06
<앵커 멘트>
수명이 오래된 인공위성이나 파편은 다른 탐사선이나 우주비행사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흉기'가 되곤 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를 어떡하면 말끔히 청소할까. 과학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 주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는 지름 10cm가 넘는 것만 2만2천 개. 지름 1cm가 안 되는 부스러기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우주쓰레기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인에게 심각한 위협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에는 상업용 통신위성 이리듐이 가동이 중단된 러시아 위성과 충돌하면서 파편 2천여 개가 지구 궤도에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볼커 가스(스위스우주센터) : "주먹 크기에서 1kg이 넘는 것까지 파편 수천 개가 새로 생겼고 이것들이 지구 궤도를 돌면서 다른 위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쓰레기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청소 위성을 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으로 쓰레기를 붙잡아 지상으로 돌아오겠다는 겁니다.
그물을 이용하거나 지상에서 레이저를 쏴서 파편을 부순 뒤 대기권으로 끌어들여 태우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드 니콜리어(스위스 우주인) : "당장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뭔가 하지 않으면 장래에 큰 문제가 될 겁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쓰레기를 방치하면 서로 충돌하면서 지구 궤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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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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