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봄소식이 들리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공사장이나 대형 시설물 등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날 수 있어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기운이 찾아온 지난 18일, 산에서 굴러내린 돌이 공사장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도심 한가운데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가 계속되자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루 15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내부 순환도로.
완공 12년이 지나면서 도로 곳곳에 실금이 생겼습니다.
검사 결과 안전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탭니다.
<녹취> 현장 공사 관계자 : "안전에는 문제가 없고요 콘크리트의 성질상 콘크리트가 응고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균열입니다."
1930년 완공돼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한강대교.
한국전쟁 당시 총탄 자국도 발견됩니다.
80년이 지나면서 물이 새거나 백태가 생겨나는 등 내구성이 취약한 상탭니다.
특히 다리는 강철과 콘크리트가 주재료인데 여름과 겨울을 거치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 보니 강도 변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 "사람 몸도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듯이 이런 교량도 노화가 됐다고 보면 외부 환경에 취약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모두 530여 곳의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봄소식이 들리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공사장이나 대형 시설물 등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날 수 있어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기운이 찾아온 지난 18일, 산에서 굴러내린 돌이 공사장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도심 한가운데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가 계속되자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루 15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내부 순환도로.
완공 12년이 지나면서 도로 곳곳에 실금이 생겼습니다.
검사 결과 안전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탭니다.
<녹취> 현장 공사 관계자 : "안전에는 문제가 없고요 콘크리트의 성질상 콘크리트가 응고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균열입니다."
1930년 완공돼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한강대교.
한국전쟁 당시 총탄 자국도 발견됩니다.
80년이 지나면서 물이 새거나 백태가 생겨나는 등 내구성이 취약한 상탭니다.
특히 다리는 강철과 콘크리트가 주재료인데 여름과 겨울을 거치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 보니 강도 변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 "사람 몸도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듯이 이런 교량도 노화가 됐다고 보면 외부 환경에 취약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모두 530여 곳의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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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안전 시설물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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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2 08:02:31
<앵커 멘트>
봄소식이 들리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공사장이나 대형 시설물 등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날 수 있어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기운이 찾아온 지난 18일, 산에서 굴러내린 돌이 공사장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도심 한가운데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가 계속되자 서울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루 15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내부 순환도로.
완공 12년이 지나면서 도로 곳곳에 실금이 생겼습니다.
검사 결과 안전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탭니다.
<녹취> 현장 공사 관계자 : "안전에는 문제가 없고요 콘크리트의 성질상 콘크리트가 응고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균열입니다."
1930년 완공돼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한강대교.
한국전쟁 당시 총탄 자국도 발견됩니다.
80년이 지나면서 물이 새거나 백태가 생겨나는 등 내구성이 취약한 상탭니다.
특히 다리는 강철과 콘크리트가 주재료인데 여름과 겨울을 거치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 보니 강도 변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 "사람 몸도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듯이 이런 교량도 노화가 됐다고 보면 외부 환경에 취약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모두 530여 곳의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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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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