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홀인원’ 조작 보험사기…금감원 조사
입력 2012.02.23 (07:05)
수정 2012.0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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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에서 홀인원을 하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만 향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죠.
그래서 홀인원을 하면 수백만원 씩 주는 골프보험이 있는데요, 홀인원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생 골프를 쳐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
프로골퍼도 확률이 3천분의 1, 아마추어는 만 2천분의 1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홀인원을 하면 축하금조로 돈을 주는 골프보험에 든 50대 여성 박씨는 달랐습니다.
가입 하루 만에 홀인원을 하고 1년 동안 여섯 번이나 기록하며 보험금 3천5백만 원을 받아갔습니다.
또다른 가입자 이모씨는 5개월 동안 한 골프장에서만 홀인원을 3번이나 해 보험금 2천만 원을 탔습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함께 친 사람과 캐디가 같았습니다.
모두 홀인원을 조작한 보험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골프장 관계자: "골프는 유일하게 심판이 없어요 캐디하고 고객들이 잘 짜면은 어떻게 홀인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지난 4년간 지급된 홀인원 보험금은 모두 384억 원.
이 가운데 홀인원을 세번 이상 했다는 60여 명에게 지급된 보험금만도 9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박종각(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 팀장): "홀인원은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데 단기간에 여러번 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가 있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캐디 등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홀인원 보험사기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골프에서 홀인원을 하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만 향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죠.
그래서 홀인원을 하면 수백만원 씩 주는 골프보험이 있는데요, 홀인원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생 골프를 쳐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
프로골퍼도 확률이 3천분의 1, 아마추어는 만 2천분의 1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홀인원을 하면 축하금조로 돈을 주는 골프보험에 든 50대 여성 박씨는 달랐습니다.
가입 하루 만에 홀인원을 하고 1년 동안 여섯 번이나 기록하며 보험금 3천5백만 원을 받아갔습니다.
또다른 가입자 이모씨는 5개월 동안 한 골프장에서만 홀인원을 3번이나 해 보험금 2천만 원을 탔습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함께 친 사람과 캐디가 같았습니다.
모두 홀인원을 조작한 보험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골프장 관계자: "골프는 유일하게 심판이 없어요 캐디하고 고객들이 잘 짜면은 어떻게 홀인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지난 4년간 지급된 홀인원 보험금은 모두 384억 원.
이 가운데 홀인원을 세번 이상 했다는 60여 명에게 지급된 보험금만도 9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박종각(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 팀장): "홀인원은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데 단기간에 여러번 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가 있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캐디 등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홀인원 보험사기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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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홀인원’ 조작 보험사기…금감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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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2-23 17:24:13
<앵커 멘트>
골프에서 홀인원을 하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만 향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죠.
그래서 홀인원을 하면 수백만원 씩 주는 골프보험이 있는데요, 홀인원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생 골프를 쳐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
프로골퍼도 확률이 3천분의 1, 아마추어는 만 2천분의 1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홀인원을 하면 축하금조로 돈을 주는 골프보험에 든 50대 여성 박씨는 달랐습니다.
가입 하루 만에 홀인원을 하고 1년 동안 여섯 번이나 기록하며 보험금 3천5백만 원을 받아갔습니다.
또다른 가입자 이모씨는 5개월 동안 한 골프장에서만 홀인원을 3번이나 해 보험금 2천만 원을 탔습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함께 친 사람과 캐디가 같았습니다.
모두 홀인원을 조작한 보험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골프장 관계자: "골프는 유일하게 심판이 없어요 캐디하고 고객들이 잘 짜면은 어떻게 홀인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지난 4년간 지급된 홀인원 보험금은 모두 384억 원.
이 가운데 홀인원을 세번 이상 했다는 60여 명에게 지급된 보험금만도 9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박종각(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 팀장): "홀인원은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데 단기간에 여러번 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가 있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캐디 등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홀인원 보험사기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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