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차한 뒤 차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차량들만 골라 금품을 친 젊은이들이 경찰에 잡혔는데 잡고 보니 중학생들이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학생들.
주차된 차량들을 차례로 살펴보더니 조금 뒤 차 안에서 뭔가를 챙겨 나옵니다.
몇 달 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들의 수배 전단지를 발견한 학생들.
재밌다는듯 웃으면서 전단지를 떼어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김 군 등 4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천여만원 어치 금품을 훔쳤습니다.
김 군 등은 아파트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 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값비싼 선-글라스부터 노트북 컴퓨터까지, 차 안에 있는 물건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육진현(서울시 화곡동) : "내려왔을 때는 차 안이 다 뒤죽박죽 섞여있었고요. 너무 당혹스러웠었죠."
가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절도 짓은, 차 문이 의외로 손쉽게 열리면서 8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OO (피의자) : "제가 가출해 가지고 돈이 필요해 가지고 차를 다 열어봤는데 그게 안 열릴 줄 알았는데 그게 열려져가지고 그랬어요"
경찰은 김 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아비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주차한 뒤 차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차량들만 골라 금품을 친 젊은이들이 경찰에 잡혔는데 잡고 보니 중학생들이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학생들.
주차된 차량들을 차례로 살펴보더니 조금 뒤 차 안에서 뭔가를 챙겨 나옵니다.
몇 달 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들의 수배 전단지를 발견한 학생들.
재밌다는듯 웃으면서 전단지를 떼어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김 군 등 4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천여만원 어치 금품을 훔쳤습니다.
김 군 등은 아파트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 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값비싼 선-글라스부터 노트북 컴퓨터까지, 차 안에 있는 물건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육진현(서울시 화곡동) : "내려왔을 때는 차 안이 다 뒤죽박죽 섞여있었고요. 너무 당혹스러웠었죠."
가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절도 짓은, 차 문이 의외로 손쉽게 열리면서 8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OO (피의자) : "제가 가출해 가지고 돈이 필요해 가지고 차를 다 열어봤는데 그게 안 열릴 줄 알았는데 그게 열려져가지고 그랬어요"
경찰은 김 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아비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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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안 잠긴 차량만 노린 중학생 절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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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08:12:10
<앵커 멘트>
주차한 뒤 차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차량들만 골라 금품을 친 젊은이들이 경찰에 잡혔는데 잡고 보니 중학생들이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학생들.
주차된 차량들을 차례로 살펴보더니 조금 뒤 차 안에서 뭔가를 챙겨 나옵니다.
몇 달 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들의 수배 전단지를 발견한 학생들.
재밌다는듯 웃으면서 전단지를 떼어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김 군 등 4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천여만원 어치 금품을 훔쳤습니다.
김 군 등은 아파트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 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값비싼 선-글라스부터 노트북 컴퓨터까지, 차 안에 있는 물건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육진현(서울시 화곡동) : "내려왔을 때는 차 안이 다 뒤죽박죽 섞여있었고요. 너무 당혹스러웠었죠."
가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절도 짓은, 차 문이 의외로 손쉽게 열리면서 8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OO (피의자) : "제가 가출해 가지고 돈이 필요해 가지고 차를 다 열어봤는데 그게 안 열릴 줄 알았는데 그게 열려져가지고 그랬어요"
경찰은 김 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아비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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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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