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극적 동점골’ 레알과 무승부

그리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모스크바가 레알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네, 모스크바가 극적인 종료 직전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출신인 김인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기회를 얻진 못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반 28분 레알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호날두가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골로 만들었는데요.

이후 레알마드리드는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로 연결시키진 못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던 후반 추가시간.

모스크바의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폰투스 베른블룸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정확한 슈팅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최근 모스크바에 입단한 김인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결장했습니다.

한편 나폴리는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요.

첼시의 마타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잇따라 세 골을 몰아치면서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주,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경기들이 잇달아 펼쳐지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와 오만의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5차전을 시작으로 기분 좋은 승전보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