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들어 태국 남부 이슬람 무장 세력이 각종 폭탄 테러를 하는 등 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태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 전, 태국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남부 빠따니 주의 한 도롭니다.
지난 21일, 7명의 무장세력이 군 막사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1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져 반군 3명이 숨졌습니다.
태국군 2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은 수시로 군 부대를 공격할 만큼 점점 조직화 돼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폰팁(태국 법무부 법의학 국장) : "이들은 이슬람 특수 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데 정부도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이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대담해지자 태국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접경에 있는 이슬람 반군의 세력확장이 달갑지 않은 말레이시아도 사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나집 라자크(말레이시아 총리) : "(태국)남부 지역 주민들은 분리 독립을 추구해선 안 되며 폭력과 극단주의를 거부해야 합니다."
분리 독립 투쟁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빠따니와 얄라, 나라티왓 이슬람 3개 주에서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테러가 상습화된 이곳을 여행 제한 지역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당근과 채찍 양면 작전을 구사하면서 남부 이슬람 지역 사태 해결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올해 들어 태국 남부 이슬람 무장 세력이 각종 폭탄 테러를 하는 등 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태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 전, 태국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남부 빠따니 주의 한 도롭니다.
지난 21일, 7명의 무장세력이 군 막사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1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져 반군 3명이 숨졌습니다.
태국군 2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은 수시로 군 부대를 공격할 만큼 점점 조직화 돼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폰팁(태국 법무부 법의학 국장) : "이들은 이슬람 특수 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데 정부도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이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대담해지자 태국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접경에 있는 이슬람 반군의 세력확장이 달갑지 않은 말레이시아도 사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나집 라자크(말레이시아 총리) : "(태국)남부 지역 주민들은 분리 독립을 추구해선 안 되며 폭력과 극단주의를 거부해야 합니다."
분리 독립 투쟁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빠따니와 얄라, 나라티왓 이슬람 3개 주에서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테러가 상습화된 이곳을 여행 제한 지역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당근과 채찍 양면 작전을 구사하면서 남부 이슬람 지역 사태 해결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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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이슬람 무장 세력 준동에 긴장
-
- 입력 2012-02-23 12:21:01
<앵커 멘트>
올해 들어 태국 남부 이슬람 무장 세력이 각종 폭탄 테러를 하는 등 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태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 전, 태국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남부 빠따니 주의 한 도롭니다.
지난 21일, 7명의 무장세력이 군 막사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1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져 반군 3명이 숨졌습니다.
태국군 2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은 수시로 군 부대를 공격할 만큼 점점 조직화 돼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폰팁(태국 법무부 법의학 국장) : "이들은 이슬람 특수 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데 정부도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이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대담해지자 태국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접경에 있는 이슬람 반군의 세력확장이 달갑지 않은 말레이시아도 사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나집 라자크(말레이시아 총리) : "(태국)남부 지역 주민들은 분리 독립을 추구해선 안 되며 폭력과 극단주의를 거부해야 합니다."
분리 독립 투쟁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빠따니와 얄라, 나라티왓 이슬람 3개 주에서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테러가 상습화된 이곳을 여행 제한 지역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당근과 채찍 양면 작전을 구사하면서 남부 이슬람 지역 사태 해결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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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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