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기술고문 첫 영장…김은석 前 대사 재소환
입력 2012.02.23 (13:03)
수정 2012.0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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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NK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는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입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을 왜 주도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묻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사는 조사에 앞서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은석(前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 "자원외교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이나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검찰은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CNK 주가조작 사건 수사 이후 검찰의 첫 영장 청구입니다.
안 씨는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탐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K 측은 지난 2009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세계 연간 생산량의 2.5배인 4억2천여 만 캐럿이 매장돼 있다는 문제의 탐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시 CNK 고문으로 있던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통해 외교부에 전달돼 김 전 대사 주도로 보도자료가 만들어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CNK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는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입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을 왜 주도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묻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사는 조사에 앞서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은석(前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 "자원외교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이나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검찰은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CNK 주가조작 사건 수사 이후 검찰의 첫 영장 청구입니다.
안 씨는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탐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K 측은 지난 2009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세계 연간 생산량의 2.5배인 4억2천여 만 캐럿이 매장돼 있다는 문제의 탐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시 CNK 고문으로 있던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통해 외교부에 전달돼 김 전 대사 주도로 보도자료가 만들어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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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K’ 기술고문 첫 영장…김은석 前 대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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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13:03:34
- 수정2012-02-23 17:21:08
<앵커 멘트>
CNK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는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입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을 왜 주도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묻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사는 조사에 앞서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은석(前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 "자원외교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이나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검찰은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CNK 주가조작 사건 수사 이후 검찰의 첫 영장 청구입니다.
안 씨는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탐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K 측은 지난 2009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세계 연간 생산량의 2.5배인 4억2천여 만 캐럿이 매장돼 있다는 문제의 탐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시 CNK 고문으로 있던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통해 외교부에 전달돼 김 전 대사 주도로 보도자료가 만들어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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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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