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자율 야구’ 정상 도전!

입력 2012.02.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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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이만수 식 자율야구로 올 시즌 정상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대현과 이승호가 빠져나가 전력 공백이 예상됐지만, 첫 연습경기에서 드러난 전력은 막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퍼시픽리그 2위 팀, 니혼햄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SK 타선이 날카롭습니다.

3회 박재상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달아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냅니다.

니홈햄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을 내준 뒤에는 SK의 철벽 불펜진이 가동됩니다.

5회 김태훈을 시작으로 윤희상과 임경완, 이재영과 박희수까지, 5명의 계투진이 모두 1회씩 무실점으로 막아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냅니다.

감독대행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첫 시즌을 준비하는 이만수 감독의 만족감이 큽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훈련부터 경기 결과까지 선수들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만수: "자발적으로, 강제로 시킨 것이 아니라 선수 스스로 느끼고 팬들을 위해 멋진 풀레이를 하는 것이 야구다."

치밀하게 계산된 김성근식 야구에 익숙했던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자율야구라는 새로운 팀 컬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경완: "느껴져요 훈련 때부터 꽉 짜여지는 느낌 기분 좋아요."

이만수식 자율야구로 무장한 SK가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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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이만수 ‘자율 야구’ 정상 도전!
    • 입력 2012-02-23 13:03:59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이만수 식 자율야구로 올 시즌 정상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대현과 이승호가 빠져나가 전력 공백이 예상됐지만, 첫 연습경기에서 드러난 전력은 막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퍼시픽리그 2위 팀, 니혼햄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SK 타선이 날카롭습니다. 3회 박재상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달아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냅니다. 니홈햄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을 내준 뒤에는 SK의 철벽 불펜진이 가동됩니다. 5회 김태훈을 시작으로 윤희상과 임경완, 이재영과 박희수까지, 5명의 계투진이 모두 1회씩 무실점으로 막아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냅니다. 감독대행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첫 시즌을 준비하는 이만수 감독의 만족감이 큽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훈련부터 경기 결과까지 선수들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만수: "자발적으로, 강제로 시킨 것이 아니라 선수 스스로 느끼고 팬들을 위해 멋진 풀레이를 하는 것이 야구다." 치밀하게 계산된 김성근식 야구에 익숙했던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자율야구라는 새로운 팀 컬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경완: "느껴져요 훈련 때부터 꽉 짜여지는 느낌 기분 좋아요." 이만수식 자율야구로 무장한 SK가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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