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선서 과반 의석 획득하고 싶다”

입력 2012.0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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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과반 의석을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정치개입이고,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에서 1차 목표는 원내 제1당이 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과반 의석을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4대강 문제, 부패비리 청산 문제 등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너무 많다며 과반을 얻고 싶지만 쉽지 않은 선거여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와 민주당 정책을 비판한 것은 정치 개입, 선거 개입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이 심판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을 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박 위원장은 현 정부의 총체적 실패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현 정부는 남은 일년 동안에라도 대통령이 사과하고 내각을 바꾼 뒤 새롭게 시작한다면 국민들은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와 함께 한미 FTA애 대해서는 이익의 균형이 깨졌고 신자유주의도 자기 성찰을 해야하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며 발효 중단과 전면 재협상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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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총선서 과반 의석 획득하고 싶다”
    • 입력 2012-02-23 1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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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과반 의석을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정치개입이고,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에서 1차 목표는 원내 제1당이 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과반 의석을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4대강 문제, 부패비리 청산 문제 등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너무 많다며 과반을 얻고 싶지만 쉽지 않은 선거여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와 민주당 정책을 비판한 것은 정치 개입, 선거 개입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이 심판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을 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박 위원장은 현 정부의 총체적 실패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현 정부는 남은 일년 동안에라도 대통령이 사과하고 내각을 바꾼 뒤 새롭게 시작한다면 국민들은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와 함께 한미 FTA애 대해서는 이익의 균형이 깨졌고 신자유주의도 자기 성찰을 해야하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며 발효 중단과 전면 재협상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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