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 면접 심사…박원순, 민주 입당

입력 2012.02.23 (21:58) 수정 2012.02.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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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총선 공천 면접을 벌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당한 민주통합당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계속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부산에 이어 전략 지역으로 꼽는 대전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강창희(새누리당 예비후보자) :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대전에서는 지난 10년동안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불법 사례가 적발되면 후보자격을 즉각 박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 "목표는 총선 승리만이 아닙니다. 국민에 정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신임인사차 방문한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에겐 협력을 요청했고 박 대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18대 국회 공천 탈락 후 친박연대 결성을 주도했던 이규택 전 의원이 복당하는 등 오늘 하루 26명이 새로 입당했습니다.



아들의 병역 의혹을 씻어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민주통합당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큰 힘을 얻었다며 반색했지만 박 시장은 통 큰 양보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진심의 문을 열어 더 양보하고 야권연대의 감동을 보여줘야 한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면접 심사장 안팎에선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민주통합당 의원) : "민주당에게 한번도 기회를 주지 않았던 강남을 돌파해보고자 합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통합당 의원) : "공정한 경선기회 주실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자유선진당은 새누리당과의 합당과 총선 연대설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실이 아니라고 일단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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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대전 면접 심사…박원순, 민주 입당
    • 입력 2012-02-23 21:58:40
    • 수정2012-02-23 2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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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총선 공천 면접을 벌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당한 민주통합당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계속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부산에 이어 전략 지역으로 꼽는 대전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강창희(새누리당 예비후보자) :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대전에서는 지난 10년동안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불법 사례가 적발되면 후보자격을 즉각 박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 "목표는 총선 승리만이 아닙니다. 국민에 정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신임인사차 방문한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에겐 협력을 요청했고 박 대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18대 국회 공천 탈락 후 친박연대 결성을 주도했던 이규택 전 의원이 복당하는 등 오늘 하루 26명이 새로 입당했습니다.

아들의 병역 의혹을 씻어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민주통합당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큰 힘을 얻었다며 반색했지만 박 시장은 통 큰 양보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진심의 문을 열어 더 양보하고 야권연대의 감동을 보여줘야 한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면접 심사장 안팎에선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민주통합당 의원) : "민주당에게 한번도 기회를 주지 않았던 강남을 돌파해보고자 합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통합당 의원) : "공정한 경선기회 주실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자유선진당은 새누리당과의 합당과 총선 연대설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실이 아니라고 일단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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