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인인증서는 물론 보안카드까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했는데도 계좌에서 나도 모르게 수천만 원이 빠져 나갔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사이트를 통한 신종 해킹 수법을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위 모씨는 어느 날 통장에서 3천400만 원이 인출돼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 위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이렇게 제 정보가 유출되고 해킹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직장인 이 모씨도, 각별히 보안에 신경 써 왔지만 4천300만 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녹취> 이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USB를 가지고 다니죠 항상, USB에 공인 인증서를 넣고 다니고요."
모두 전문 해커들이 인출한 것입니다.
해커들은 이메일을 보내 개인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놓고 공인인증서와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로 게임 아이템 사이트에서 계좌이체로 사이버머니를 구매한 뒤 되팔았습니다.
공인인증서를 USB에 저장해둔 경우에도 인터넷 전자결재를 하는 순간 공인인증서를 복사해 냈습니다.
게임아이템 구매 사이트는 보안카드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 인터넷 결재가 가능한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해커(음성변조) : "모든 사람들이 은행의 보안시스템을 너무나 믿고 있었고 거기에 생각보다 허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만 8명의 계좌에서 1억 7천만 원.
경찰은 해커 44살 장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금융당국에 보안카드 사용 의무화와 새로운 백신 개발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공인인증서는 물론 보안카드까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했는데도 계좌에서 나도 모르게 수천만 원이 빠져 나갔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사이트를 통한 신종 해킹 수법을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위 모씨는 어느 날 통장에서 3천400만 원이 인출돼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 위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이렇게 제 정보가 유출되고 해킹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직장인 이 모씨도, 각별히 보안에 신경 써 왔지만 4천300만 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녹취> 이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USB를 가지고 다니죠 항상, USB에 공인 인증서를 넣고 다니고요."
모두 전문 해커들이 인출한 것입니다.
해커들은 이메일을 보내 개인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놓고 공인인증서와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로 게임 아이템 사이트에서 계좌이체로 사이버머니를 구매한 뒤 되팔았습니다.
공인인증서를 USB에 저장해둔 경우에도 인터넷 전자결재를 하는 순간 공인인증서를 복사해 냈습니다.
게임아이템 구매 사이트는 보안카드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 인터넷 결재가 가능한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해커(음성변조) : "모든 사람들이 은행의 보안시스템을 너무나 믿고 있었고 거기에 생각보다 허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만 8명의 계좌에서 1억 7천만 원.
경찰은 해커 44살 장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금융당국에 보안카드 사용 의무화와 새로운 백신 개발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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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인증서까지 복사…계좌서 억대 예금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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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21:58:46
<앵커 멘트>
공인인증서는 물론 보안카드까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했는데도 계좌에서 나도 모르게 수천만 원이 빠져 나갔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사이트를 통한 신종 해킹 수법을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위 모씨는 어느 날 통장에서 3천400만 원이 인출돼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 위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이렇게 제 정보가 유출되고 해킹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직장인 이 모씨도, 각별히 보안에 신경 써 왔지만 4천300만 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녹취> 이 모씨(은행계좌 해킹 피해자) : "USB를 가지고 다니죠 항상, USB에 공인 인증서를 넣고 다니고요."
모두 전문 해커들이 인출한 것입니다.
해커들은 이메일을 보내 개인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놓고 공인인증서와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로 게임 아이템 사이트에서 계좌이체로 사이버머니를 구매한 뒤 되팔았습니다.
공인인증서를 USB에 저장해둔 경우에도 인터넷 전자결재를 하는 순간 공인인증서를 복사해 냈습니다.
게임아이템 구매 사이트는 보안카드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 인터넷 결재가 가능한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해커(음성변조) : "모든 사람들이 은행의 보안시스템을 너무나 믿고 있었고 거기에 생각보다 허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만 8명의 계좌에서 1억 7천만 원.
경찰은 해커 44살 장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금융당국에 보안카드 사용 의무화와 새로운 백신 개발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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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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