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하얀 설원에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빨갛게 맺혔습니다.
놀라지 마십쇼. '헌혈'을 독려하자는 취지였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밭이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빨간 옷에, 빨간 모자를 쓴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어느새 3천 명을 넘어서고,
2시간여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완성됐습니다.
최종 기록 3,006명.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1,728명을 깨고 당당하게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녹취> 기네스 심판관 : "백석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여러분, 축하합니다!"
오는 6월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지구촌 헌혈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소혜영(천안 백석대 2학년) :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고, 앞으로 헌혈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내 헌혈자는, 연간 250여만 명.
수혈량만 겨우 채울 뿐, 의약품 원료용 혈액을 수입하는데 해마다 600억 원이나 들어갑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총재) : "50만 명이 더 참여해 주셔서 300만 명의 헌혈자를 이뤘으면 좋겠고..."
핏방울 그리기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하얀 설원에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빨갛게 맺혔습니다.
놀라지 마십쇼. '헌혈'을 독려하자는 취지였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밭이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빨간 옷에, 빨간 모자를 쓴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어느새 3천 명을 넘어서고,
2시간여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완성됐습니다.
최종 기록 3,006명.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1,728명을 깨고 당당하게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녹취> 기네스 심판관 : "백석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여러분, 축하합니다!"
오는 6월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지구촌 헌혈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소혜영(천안 백석대 2학년) :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고, 앞으로 헌혈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내 헌혈자는, 연간 250여만 명.
수혈량만 겨우 채울 뿐, 의약품 원료용 혈액을 수입하는데 해마다 600억 원이나 들어갑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총재) : "50만 명이 더 참여해 주셔서 300만 명의 헌혈자를 이뤘으면 좋겠고..."
핏방울 그리기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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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6명 ‘인간 핏방울’ 기네스 기록 경신
-
- 입력 2012-02-23 21:59:01
<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하얀 설원에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빨갛게 맺혔습니다.
놀라지 마십쇼. '헌혈'을 독려하자는 취지였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밭이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빨간 옷에, 빨간 모자를 쓴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어느새 3천 명을 넘어서고,
2시간여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이 완성됐습니다.
최종 기록 3,006명.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1,728명을 깨고 당당하게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녹취> 기네스 심판관 : "백석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여러분, 축하합니다!"
오는 6월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지구촌 헌혈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소혜영(천안 백석대 2학년) :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고, 앞으로 헌혈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내 헌혈자는, 연간 250여만 명.
수혈량만 겨우 채울 뿐, 의약품 원료용 혈액을 수입하는데 해마다 600억 원이나 들어갑니다.
<인터뷰> 유중근(대한적십자사 총재) : "50만 명이 더 참여해 주셔서 300만 명의 헌혈자를 이뤘으면 좋겠고..."
핏방울 그리기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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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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